[행복 울타리로 100가정 보듬기 : 서대문에서 찾은 나의 행복한 삶 이야기 01] 장애는 유전될 수 있지만 불행마저 유전되지는 않습니다 반복되는 어둠 속에서 새 희망을 찾은 안상은(42, 가명)씨 가족 이야기 어둠뿐이었던, 탄생의 순간 100가정 보듬기 사업의 첫 주인공이 되어주신 안상은(42, 가명)씨 가족은 베트남 출신의 아내와 두 아이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입니다. 최근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부드러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은씨의 가족을 힘들게 하는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상은씨의 시각장애입니다. 그는 자신의 탄생 순간을 ‘어둠’이라고 말합니다.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받게 된 시각 장애 1급 판정 때문에, 축복 받아야 할 순간 끝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