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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안산 "연희 숲속 쉼터"에서 봄맞이 하세요!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2. 3. 29. 10:03

    서대문구 안산 "연희 숲속 쉼터"에서 느끼는 봄의 향기


지난 주말은 마치 사계절이 하루에 온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햇살이 따뜻해서 나들이 하기에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한 두방울 내리더니 갑자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하의 기온과 차가운 북풍이 몰고온 꽃샘 추위로 봄은 언제 오려는지 갑갑하기까지 했지요. 하지만 자연의 이치는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는가 봅니다. 요며칠 따뜻한 봄바람에 실려 향긋한 봄내음이 났으니까요. 서대문구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는 곳, 서대문 안산 연희숲속 쉼터에 다녀왔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에서 봉수대까지


도심 속 매캐한 공기 속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이 주는 생명의 숨길이 있습니다. 안산의 축복,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매연으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해주는 자연이 주는 생명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안산 중턱에 심겨진 벚꽃나무들. 아직 꽃망울이 퍼지지는 않았지만 만개한 벚꽃이 산을 뒤덮을 때면 아름다운 안산이 벚꽃으로 뒤덮입니다. 바람이라도 부면 파도가 치는 것처럼 벚꽃 물결이 일렁이며 멀리에서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잠시 옛 정취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팔각정에 앉아 시조 한 수 읊조리며 쉬었다 가셔도 좋습니다. 멀리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빠져 무릉도원이 이곳이라 생각하셔도 좋을 듯 싶구요. ^^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무악동봉수대에 올라가 보세요. 변란에 횃불로 알려 위급함을 전했다는 봉화터 중 하나인 안산 봉수대는 서울시기념물 1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장 높이 있기에 지금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서울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스토리텔링 콘서트 "별이야기"가 열렸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문화와 안락함이 함께 있는 연희 숲속 쉼터에서 맞이 하는 봄소식


어르신들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자락길은 안산의 자랑입니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고 유모차로 가족 모두가 오를 수 있는 등산로는 연희 숲속 쉼터가 주는 선물입니다.


 

봄이 되면 벚꽃 동산에서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열립니다. 음악과 문학이 함께 있는 곳, 문화 서대문이 시작되는 곳이 안산입니다.


 

안산공원 화장실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마련되었고, 연희숲속 쉼터는 등산객들이 언제나 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누구나 언제나 쉴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의 냄새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새싹은 푸른 빛을 틔워내느라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을 겁니다. 시간의 정직함이 봄의 향기와 함께 바람을 타고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곧 만개할 꽃의 아름다움을 기다리며 오른 안산에는 어느덧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제 곧 아름다운 봄의 아름다움을 보게 될 거라고 살며시 귀에 속삭여 줍니다.

이번 주말, 안산에 올라가 보시면 어떨까요? 봄의 전령이 들려 주는 아름다운 봄소식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의 향기를 맡으실 수 있을겁니다.

 

 

 

                                                                             글, 사진: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사진제공 : 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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