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 요리] 병아리콩 조림 만들기!
병아리콩은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 이집트 콩, 칙피 등으로 불리는데요.
병아리 부리처럼 나왔다고 해서 병아리콩이란 이름도 있어요. 원산지는 중동이며 지중해, 인도, 중앙아시아 등에서 중요한 식물로 재배되고 있답니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식이섬유와 칼륨, 마그네슘처럼 건강에 좋은 무기질 성분들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고 노폐물을 청소해주지요.
오늘은 알토란 병아리콩조림을 만들어 볼게요. 최인선 셰프님 레시피입니다.
재료 병아리콩 800g, 양조간장 1/2컵,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맛술 1큰술, 물 4컵, 올리고당 또는 물엿 3큰술, 참기름 1큰술, 생들깨가루 1큰술 등( 절반의 레시피를 사용했어요.)
진짜 모양이 병아리 부리처럼 귀엽게 생겼죠? :)
병아리콩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하루 이상 불려야 식감이 좋아집니다.
병아리콩을 깨끗이 씻어서 물을 붓고 냉장고에서 비닐랩을 덮어서 하루 정도 불려주시면 좋아요.
하루 지난 병아리콩입니다. 병아리콩은 두 배로 불어났어요.
콩물도 빠져서 물빛이 노래요. 다음에는 맹물 대신 이 불린 물을 그대로 사용할까봐요.
하루 불린 병아리콩 모습니다.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조간장 반 컵,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맛술 1큰술, 물 4컵 등인데 절반의 양만 사용하였어요.
병아리콩 양도 절반만 사용했어요.
냄비에 병아리콩과 양념장을 모두 넣고 센불에서 20분 정도 졸이다가 중불로 낮춰주세요.
맛술의 역할은 콩 비린내를 제거준답니다. 졸이다가 나오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양념이 쏙 배이고 병아리콩이 부드러워지려면 오래 졸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올리고당이나 물엿 3큰술, 참기름 1큰술, 생들깻가루 1큰술을 준비해주세요.
이 또한 절반의 레시피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물엿 대신 올리고당 3큰술을 넣어주었어요.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었어요.
생들깻가루를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생들깻가루가 없으면 안 넣어도 먹을 만한데요.
영양많은 생들깻가루를 넣는 것이 더욱 좋은거 같아요!!
보슬보슬하게 완성된 병아리콩 조립입니다.
병아리콩조림이 완성되었어요.
병아리콩은 조각 낸 밤과 비슷한 풍미로 씹을수록 고소하며 단맛이 특징입니다.
삶은 땅콩 같은 맛도 난답니다. 밥반찬, 간식, 야식 등에 아주 좋아요. 영양도 듬뿍, 맛도 좋은 병아리콩조림!
죽에도 은근 잘 어울리는 병아리콩조림입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좋은데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