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표 꼬마김밥 '참치 꼬마김밥' 만들기
김밥은 그 종류가 은근히 다양한데요. 일반 김밥, 충무 김밥, 샐러드 김밥, 제육볶음 김밥, 돈까스 김밥, 새우튀김 김밥 등등 나열해보니까 정말 많지요? 그래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오늘 함께 할 요리는 '백파더 꼬마김밥'을 만들어 볼게요. 꼬마 김밥이지만 참치 김밥에 가깝답니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답니다.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참치캔 1개(100g), 김밥김 4장, 다진 단무지 1캔, 곱게 썬 흰 대파 1캔, 마요네즈 1캔, 황설탕 1/2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깻잎 8장, 밥 8캔, 밥 양념 참기름 2큰술, 맛소금 1/4큰술 등 (2인분)
먼저 준비한 참치캔은 100g 짜리 뚜껑을 열어주세요. 뚜껑을 열 때 다치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참치 빈 캔은 계랑컵처럼 계랑에 필요하므로 버리지 말고 깨끗이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다음 볼에 참치 기름기를 빼고 넣어주세요. 이때 고운 망을 이용하면 훨씬 편합니다.
단무지는 잘게 썰어서 참치캔으로 한 캔이 되게 만들어 주세요.
이 때 일반 단무지보다 쫄깃한 단무지를 사용하면 물기가 덜 나와서 더욱 좋아요.
그리고 김밥의 식감도 꼬들꼬들해서 좋아요. 이 방법은 제 비법입니다. :)
대파 흰 부분도 잘게 썰어서 참치 캔으로 한 캔이 되도록 하세요. 캔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죠.
캔을 사용할 때는 항상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해 주시고요.
마요네즈도 참치 캔으로 한 캔이 되도록 하고 고운 고춧가루 한 큰술과 황설탕 반 큰술을 준비해 주세요.
어린이가 있는 분들은 고운 고춧가루는 생략해도 좋아요.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도 그리 맵지는 않지만요.
기름 뺀 참치, 단무지, 대파, 마요네즈, 고운 고춧가루, 황설탕 등을 분량의 레시피대로 다 넣고 잘 섞어주어요.
깻잎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궈서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청양고추를 반을 잘라서 넣어도 좋아요. 저는 청양고추는 생략했어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넣어주시는 것도 아주 좋답니다.
밥은 참치캔으로 여덟 캔으로 계랑해서 넣어주세요.
밥 여덟 캔에 참기름 2큰술과 맛소금 1/4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김밥김은 반을 접고 다시 반을 접어서 4등분하면 꼬마 김밥용으로 아주 좋아요.
김밥김은 매끈한 면과 거친 면이 있는데요. 거친 면이 밥에 닿도록 해야 밥알이 잘 붙어요.
골프공만하게 밥을 집어서 김에 밥이 90%가 되도록 얇게 깔아주세요.
깻잎을 얹고 참치 비빈 것을 넣어 깻잎을 먼저 접어준 다음 돌돌 말아주세요.
깻잎 끝이 약간 삐져 나오도록 말아주는 것이 이쁘답니다.
깻잎의 존재감을 알리는 거죠. :)
2인분 정도의 양을 만들어 봤어요.
확실히 깻잎이 파랗게 보이니까 더 예쁘죠? 식욕도 자극하는 것 같고 더 맛있어 보여요.
백파더 꼬마김밥 완성했어요.
어묵국과 같이 곁들이면 더욱 좋아요.
깻잎 향도 향긋해서 너무 좋아요.
작게 잘라주면 아이들 먹기에 좋답니다.
어른들은 한 개씩 그냥 들고 드셔도 되구요. 반만 잘라서 드셔도 좋아요.
귤도 디저트로 준비했어요.
어묵 먹는 맛도 쏠쏠한데요. 백파더 꼬마김밥 맛이 정말 좋아요. 강추 레시피로 엄지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