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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사랑을 나눠요~ 홍제3동 환경 수세미뜨기 봉사!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7. 7. 26. 13:12

손끝으로 사랑을 나눠요~ 홍제3동 환경 수세미뜨기 봉사

 

 

 

 

동네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홍제3동 주민센터 '홍삼 카페' 인데요! 이곳에서 환경 수세미를 뜨고 있는 모임이 있답니다~

 

홍제 3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나눔 봉사를 하고 있어요.

2017년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 받아 수세미 뜨기와 부채를 만들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나눠주고 있답니다! 

 

TONG지기도 봉사에 참여했는데요. 한 코 두 코 뜨다 보면 어느새 수세미가 완성이 되어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누군가에게 나눔 봉사를 한다는 것은 첫째 봉사하는 사람이 행복해서 기뻐요.

둘째 봉사를 받는 사람도 행복하답니다.

 

 

▲ 환경수세미 뜨기 배우기

 

환경수세미 뜨기는 동네 주민 10명 정도가 5월부터 7월까지 뜨개질을 했는데, 700여 개나 떴어요. 무엇보다 나눔 한다는 의미에서 주민들이 더욱더 열심히 뜨개질을 했다고 하네요.

 

▲ 와우! 700여 개 환경 수세미

 

▲7월 22일 환경 수세미 전시 준비하는 모습

 

뜨개질을 함께 한 신야실 어르신은 "집에서 우울하게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 봉사도 하고, 수세미 뜨개질도 하니 생활의 활력이 생겨요. 내가 가정에 쓴다면 열심히 뜨지 않았것 같아요. 돈 주고 사면 되는데, 내가 누군가 준다고 하니 기뻐서 떴지요. 손이 아파도 뜨개질을 하게 되더라고요. 보람 있는 일이니까 함께 하게 되었지요."라며 활짝 웃어 보였어요.

 

아름다운 미소가 함께 나비의 효과로 전파되는 것 같다. 신야실 어르신은 연세도 많으신데 홍삼카페에 나와 봉사를 하면서 늘 오시든 분이 안 오시면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어볼 정도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관심이 많으세요.

 

▲ 커피를 마시는 동네 손님들

 

 

7월 24일 홍삼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주민은 "기계로 짜는 줄 알았어요. 정말 멋있어요. 색깔 넣어서 짜는 것이 어려울 것 같은데 이렇게 전시를 하니 하나의 작품이 되었네요. 카페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라며 말했지요.

 

24일 수세미 포장을 도와주는 심달수 26통장은 "환경 수세미가 써보니 잘 닦여요. 동네 주민들이 이렇게 많이 뜬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하나의 꽃 같아요. 꽃이 화사하고 그냥 유리보다는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보기 좋아요. 어르신들 도와준다고 하니 더 큰 의미가 있어요. 많은 노력이 들여 있어서 더욱 보람 있고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라며 기뻐하셨어요. 

 

 

▲ 매주 토요일 홍삼카페에서 영화를 보는 주민들

 

 

"영화 보러 왔는데, 수세미 전시 한 것을 보니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고, 나눔봉사까지 한다니 고맙지요."라며 나중에 참여하고 싶다고 주민이 전하네요.  

 

환경 수세미 전시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홍제3동 주민센터인 홍삼카페에 전시를 한 후 기부를 한다고 해요.

 

▲ 환경 수세미 포장 작업을 하고 있어요.

 

 

▲ 서대문구 1호점 정담은 푸드마켓 환경수세미 기부를 하면서 동직원들과 동네 주민

 

 

서대문구 정담은 푸드마켓 1호점에 환경수세미 100개를 기부 했고, 나머지는 독거 어르신께 방문해서 나눠 주고 있지요.

 

홍삼 카페지기 권오철 회장은"동네 주민들과 함께 나눔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티끌 모아 태산이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매주 모여 수세미 뜨는 것을 하면서 처음에 수세미 실을 사 갖고 오면서 '이것을 다 뜰까?' 생각을 했는데, 주민들이 함께 도와가서 떠서 2차로 실을 샀어요.

 

주민들이 모여 얘기하면서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번에 뜬 수세미는 홍제 3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가정 방문 시 전달을 하고, 사회공헌으로 공공근로 일 하시는 분들께 나눠 주려고 해요. 또한 정담은 푸드마켓에도 기부 했어요."라며 전했어요.

 

이렇게 하기 까지에는 주민들이 모일 때마다 늘 참석해야 하는 권오철 회장의 노력도 크답니다.

 

▲ 사자성어가 붙은 부채

 

 

부채도 100개 정도 함께 나눠 주려고 하는데 청소년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마음의 글귀도 담았다고 해요.

 

언중유골(言中有骨)  예사로운 말속에 단단한 속뜻이 들여 있음을 이르는 말

지성감천(至誠感天)  무엇이든 정성껏 하면 하늘이 움직여 좋은 결과가 있다는 말

적소성대(積小成大)  작거나 적은 것도 쌓이면 크게 되거나 많아진다는 말

 

 

▲ 수세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독거 어르신

 

올여름 독거 어르신들이 사랑이 담긴 환경 수세미와 의미 있는 부채를 받고 시원한 여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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