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포토데이를 위한 사진 잘 찍는 법, 스마트폰으로 특별한 사진찍기 노하우!
매월 14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갖는 “oo데이”입니다. 9월에도 어김없이 14일은 찾아왔고 오늘은 연인과의 행복한 시간을 예쁜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데이지요. 최근에는 누구나 손안에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있어요. 핸드폰에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영화촬영도 가능한 지금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또 전문가용 카메라 DSLR 역시 일반인들에게 널리~보급 된지 오래지요. 오늘은 TONG과 함께 9월14일 포토데이를 맞이해서 사진찍기에 모든 것을 알아볼게요^^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찰칵!찰칵!!
연인과 보내는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세요 - 9월 14일 포토데이
매달 14일은 신세대, 특히 연인들에게 의미 있는 날이에요. 1월-다이어리데이에는 다이어리를 주며 사랑 계획을 하는 날이고, 2월-밸런타인데이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여자가 고백하는 날이랍니다. 3월 화이트데이에는 그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고백하는 날이죠. 연인들의 날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4월 블랙데이는 솔로들끼리 자장면 먹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날로 정하고 있어요. 5월 로즈데이는 이름처럼 연인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날, 6월-키스데이는 연인과 키스하는 날, 7월-실버데이는 은반지를 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 8월-뮤직데이엔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날, 9월-포토데이는 기념사진을 찍는 날, 10월-와인데이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가볍게 와인을 마시는 날, 11월-무비데이는 조금은 야한 영화를 손만 꼭 잡고 같이 보는 날, 12월-머니데이는 남자가 여자를 위해 돈을 팍팍 쓰는 날이랍니다.
하지만 연인이 없는 솔로라도 오늘을 슬퍼하진 마세요. 포토데이는 사진기의 일반화에 힘입어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는 날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추억을 찍어주는 날로 변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에 가서 사진을 찍는 다던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조카 사진을 예쁘게 남겨준다던가 하는 일도 9월 14일 포토데이에 가져볼 만한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연인과 함께한다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은 시간일 테지만 말에요^^
어렵지만 알고 있으면 도움 되는 사진용어
사진을 찍고 싶은 아마추어들이 많아지면서 사진에 대해 공부하려는 사람들도 아주 많아 졌어요.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는 사진과 함께 포토샵을 공부할 수 있는 강좌가 앞다투어 생기고 있고요 주말이면 함께 출사를 나가는 동호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답니다. 그러나 사진찍기에 입문하는 초보인 경우에는 낯설은 사진 용어에 좌절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오늘 TONG이 여러분을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용어 몇 가지를 간추려 보았답니다. 연인과 함께 사진 찍을 때 한마디씩 툭툭~ 던져주면 뭔가 있어 보일 것 같을 그 단어들, ^^ 시작해 볼까요?
구도(Composition)란?
어떠한 조형표현에도 꼭 붙어 다니는 문제로 사진도 예외는 아니에요. 구도란 한정된 평면에 화상을 잘라내어 무엇인가를 표현하기 위하여 그 화면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함부로 도식적인 구도의 법칙 등을 예시하는 것은 사진가의 창조력을 막는다는 결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정답으로 제시하는 것은 없어요. 말하자면 구도는 작가자신이 자유로운 발상에 의하여 창작하는 것이며, 구도에 관한 서투른 선입관을 가진다는 것은 창작의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야 하죠. 구도는 사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공부와 타고난 감각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많이 찍어보는 것 외엔 왕도가 없죠. 유명한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많이 보는 것이 구도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다중노출촬영
한 장의 필름에 각각 다른 피사체나 포즈가 변화된 같은 피사체를 2회 이상의 촬영에 의하여 만드는 것을 말해요.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하여 다른 방법으로서는 암실에서 인화 확대할 때 다중노출이나 네개를 겹쳐서 인화하는 방법, 또는 스크린 위에 다중 투영시킨 영상화면의 촬영 등의 기법을 들 수 있죠. 무용과 같은 움직임의 피사체를 찍을 때 많이 사용되곤 하는데 다중노출촬영을 할 때는 미리 그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계산하여 그 움직임의 이미지와 일치되었을 때 스트로브를 계속 발광하여 촬영해야 합니다. 많은 연구와 어느 정도의 경험이 필요한 전문적인 촬영기법이에요.
셔터챤스 (순간포착)
<셔터를 누르는 보다 좋은 순간>을 우리는 셔터찬스라고 말합니다. 그림은 몇 번이고 생각하면서 그렸다 지웠다 하면서 시간을 두고 완성할 수 있으나, 사진은 실제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모든 것이 이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어떠한 순간이나 장소에서도 셔터를 누를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항상 되어있어야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셔터챤스를 효과적으로 포착하기 위하여 스냅숏(Snap Shot)수법으로써 기동성과 대담성이 필요하고, 작가의 직관은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물론 관찰력도 중요합니다. 유명한 걸작을 항상 감상하면서 보는 눈을 길러야 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사진의 생명은 순간포착에 있으며, 구성이나 화질이 좋아도 셔터챤스를 놓친다면 매력이 없죠.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은 거의가 셔터챤스의 걸작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셔터찬스가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답니다.
스마트 폰으로 특별한 사진찍기 노하우
매일 비싸고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긴 힘들죠. 또 누구나 DSLR 카메라를 가진 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머니 속엔 언제나 들어있는 스마트폰을 주목해야 해요. 스마트폰 카메라는 내가 지금 있는 곳의 생생한 현장을 바로 찍어 공유할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장점을 갖고 있어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미니홈피, 트위터에 바로 바로 올리며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통해 사진을 찍고 항상 보다 나은 사진을 촬영할 방법을 연구한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 폰으로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까요?
1. 태양광에 노출 시킨 사진이 예쁘게 나와요.
태양을 등지거나, 혹은 피사체의 한 쪽 어깨 위에 위치하도록 하면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태양을 바라보고 촬영을 하는 경우에는 피사체가 어둡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실내에서 촬영을 진행할 경우, 창문을 등진 채 전등을 켜고 촬영하면 명품 사진이 나온답니다.
2. 구도에 신경 쓰세요.
좋은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은 단순히 적절한 설정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죠. 프로들이 활용하는 사진 구도를 참고해서 사진을 찍다보면 스마트 폰으로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프레임을 세 부분으로 나누고, 피사체를 이 중 한 곳에 위치시켜보세요. 스크린의 중간 쯤이 좋겠죠? 또 카메라의 높이도 중요하답니다. 비뚤어진 수평선만큼이나 사진을 망치는 것은 없어요. 또한 배경에도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3. 좀 더 빨리 카메라를 실행하라.
휴대폰에서 카메라를 실행시키는 작업에 시간이 걸릴경우가 있어요. 그럴 경우 아까 말했던 셔터찬스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운영 체제가 앱의 임의 배치를 지원한다면, 카메라 앱을 실행 시키기 편리한 위치로 이동 시켜주세요. 언제든지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4. 휴대폰을 고정 시켜주세요.
흐릿한 사진이 찍히는 이유 중 하나는 휴대폰이 일반적인 카메라에 비해 너무 가볍고 얇아 이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지요.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양 손으로 휴대폰을 쥐고 팔꿈치를 몸 쪽으로 끌어당겨 최대한 안정적인 자세를 취해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을 깊게 마셨다가 천천히 내쉬며 침착하게 휴대폰의 셔터를 눌러보세요.
5. 셔터를 눌러야 할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대폰 셔터가 바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촬영 시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몇몇 휴대폰의 경우 셔터를 누른 뒤 심한 딜레이 현상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또한 셔터가 터치스크린(touchscreen) 방식이라면, 사용자가 누를 때가 아닌, 손가락을 땐 뒤에야 작동될 거에요. 어떠한 경우라도 사진이 촬영되고 있을 때에는 휴대폰을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스크린을 건드리거나 휴대폰을 움직인다면, 흐릿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죠. 셔터를 눌러야 할 때를 아는 것.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의 기본이랍니다.
서대문 사진 찍기 좋은 곳 – 홍제동 개미마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개미마을이라는 곳이 있어요. 인왕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마을이죠. 서울의 몇 남지 않은 달동네 가운데 한 곳이랍니다. 홍제역 2번 출구 앞에서 마을버스 7번을 타고 좁은 아스팔트 길을 따라가면 닿는 이곳엔 이미 많은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다녀갔어요. 210여 가구 42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이곳 개미마을은 6•25 전쟁 이후 만들어진 곳이랍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가난한 사람들이 들어와 임시 거처로 천막을 두르고 살았던 것이 개미마을의 시작이지요. 당시에는 ‘인디언촌’이라고도 불렸다고 해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천막이 서부영화에 나오는 인디언마을 같아서였다고도 하고, 인디언처럼 소리지르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죠.
하지만 주민들은 ‘인디언촌’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지난 1983년 ‘개미마을’이라는 정식 이름이 생겼습니다. 주민들이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이 개미를 닮았다고 해서 이렇게 이름 붙었다고 하네요. 스산하던 개미마을의 모습이 바뀌기 시작한 건 지난 여름, 마을에 미술을 전공한 대학생 130여 명이 찾아온 다음이었어요. 이들은 손에 붓을 잡고 잿빛 담벼락에 하나 둘씩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서대문구와 금호건설이 마련한 ‘빛 그린 어울림 마을’ 프로그램으로 성균관대, 건국대, 추계예대, 상명대, 한성대 등 5개 대학 미술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환영’, ‘가족’, ‘자연진화’, ‘영화 같은 인생’, ‘끝 그리고 시작’ 등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주제로 마을 곳곳에 51가지의 그림을 그렸죠. 주민들도 흔쾌히 동의했답니다. 그 후 개미마을은 서울에서 가장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변신했어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개미마을에 사진기를 들고 오르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포토데이에 개미마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끔, 오래된 앨범을 뒤적이다 보면 그때의 기억이 고스란히 살아 움직이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라는 말이 생겼나 봐요. 오늘은 9월14일 포토데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억을 찍는 날. 여러분은 오늘 어떤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또 누구와 함께 오늘을 기억하고 싶나요? 가을 햇볕이 아름다운 오늘, 사진기를 가지고 추억을 남기려 떠나는 여러분의 행복을 TONG이 빌어드릴게요^^ 여러분 모두~포토데이,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