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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로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오존층 보호로 살리는 지구!

서대문TONG 2011. 9. 16. 09:58

      세계오존층 보호의 날을 맞이해 지구온난화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가을인데도 한낮에는 불볕더위가 계속 되고 있어요.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며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오존층의 파괴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멀리 북극곰의 생명이 아닌 우리 인간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와 위협이 따르고 있어요. 구멍이 뚫려버린 오존층은 지금도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고 많은 생명의 불꽃이 그로 인해 꺼져가고 있답니다. 오늘은 UN이 선정한 세계오존층 보호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TONG과 여러분이 함께 <오존층 파괴, 그리고 지구온난화>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까 해요. 이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 속 아픔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분명한 것은 지금이라도 분명,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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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이란 무엇인가요?


상공 대기 중에 있는 오존의 농도가 높은 영역을 오존층이라고 합니다. 지상고도 10~15km에서 시작하여 20~25km에서 가장 농도가 높아지죠. 그 이상의 고도에서는 높이와 함께 서서히 농도가 줄어드는데 이 현상은 고도 50km까지 계속되고 있지요. 오존층의 고도분포와 농도는 위도와 계절에 따라 규칙적으로 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파괴로 인한 인위적인 변화가 심각하게 빠른 속도로 일어나 문제가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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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은 지상생물의 생존에 꼭 필요한 존재에요. 지구에 투사되는 유해한 태양의 자외선을 상공에서 흡수하여 보호해 주기 때문이죠. 태양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지만 그 안에는 유해한 물질이 함께 섞여 있어요. 한마디로 오존층은 태양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망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쏟아지는 태양 자외선의 양은 상공의 오존양의 많고 적음에 따라 아주 민감하게 변해요.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본가면 파장 310nm 이하의 단파장 자외선은 생물 세포의 핵산을 파괴하는데, 이 자외선을 오존층이 쏙쏙 흡수해서 지상 생물에게 피해가 없도록 만들어 주는 거에요. 나쁜 자외선은 피부암을 유발해요. 따라서 오존층은 지상의 자외선 조사량을 좌우하는 환경인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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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선정 - 세계오존층 보호의 날. 9월16일


오존층은 성층권중에서도 20~30㎞ 부근에 밀집되어 있어요. 오존층 파괴란 바로 이 오존층에 위치한 오존이 염화불화탄소(CFCs)에 의해 점차 사라져가는 현상을 말하죠. 오존층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지구의 생명체를 자외선의 피해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여 각종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일으켜 사람의 건강을 직접 위협할 뿐만 아니라 육상생물의 돌연변이 발생, 농산물 수확감소, 해양의 생태계 파괴 등을 초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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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불화탄소가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확인됨에 따라 염화불화탄소의 사용과 생산을 규제하기 위하여 1985년에 빈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또 점차 파괴되어 가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일인 1987년 9월 16일을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로 지정하였고, 유엔총회는 모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 협약의 목적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 날을 특별히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민간환경단체인 그린스카우트와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이 날 오존층보호 캠페인 등을 벌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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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 원인은 무엇인가요?


복국의 오존층이 40%가량 파괴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전 세계인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가이어 브라덴 박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지오사이언스 연맹’에 제출한 논문에서 “3월 말까지 위성 등으로 북극을 관측한 결과 북극 상공의 오존층이 40%가량 파괴된 상태”라고 밝혔죠. 이번 북극 오존층이 40% 파괴됐다는 관측은 오존층이 10%더 사라진 역대 최대 수치라서 그 심각함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오존층은 왜 이렇게 빨리 사라지고 있는 것일까요? 북극 상공의 오존층 40%나 급격히 파괴된 이유는 냉장고, 에어컨, 헤어스프레이 등의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냉매 CFC의 지속적인 대기권 축적이 가장 큰 이유랍니다. 지구 성층권의 기온이 유독 낮아지며 이상기온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게 되는 것이죠. 또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온실가스의 장기적인 축척 역시 무시하지 못하는 오존층 파괴 원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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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로 인한 재해지구를 위협하는 6 °C


최근 지구 곳곳에서는 온난화에 따른 대변화의 적신호가 감지되어 왔어요. 모든 것이 정말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지구의 기온이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지요. 평균기온이 앞으로 불과1°c 만 더 상승해도 지구의 미래는 극명하게 달라진다고 해요. 지구 온난화는 단지 평균 기온뿐만 아니라 기후 체계를 완전히 바꾸어 놓기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가뭄과 홍수가 잇따를 것입니다. 또 메마른 숲이 증가하며 산불 발생하고 그로 인해 수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고 목숨을 잃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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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도가 1도 상승하면 북극의 얼음이 반년 만에 녹아 내리며 벵골 만 주변의 수만 가구가 물에 잠기고, 허리케인이 남대서양을 강타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미국 서부의 극심한 가뭄은 지역의 절반을 사막으로 변화시키고 전세계에서 식량난을 일으키겠죠. 남쪽의 텍사스에서부터 북쪽의 캐나다 국경까지는 곡물이 전혀 자랄 수 없는 불모지로 변할 위험이 있어요. 지난 100만년 동안  살펴보면 지금보다 1도 이상 따뜻했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현재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온실 가스로 더 큰 기온 상승과 급격한 기후 변화를 자초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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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도가 3도 상승한다면 여름 내내 북극에선 얼음을 볼 수 없고 아마존의 열대 우림은 말라버려요. 알프스 정상의 만년설도 사라지겠죠. 엘니뇨현상에 의한 극단적인 기후는 일상이 되고, 지중해와 유럽 일부는 타는 듯한 여름에 시달립니다. 2003년 여름은 기온이 3도 상승한 세계의 모습을 어렴풋이 보여주었어요. 유럽 전역을 덮친 끔찍한 무더위는 지구온난화가 드디어 자연 재앙으로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 불안한 미래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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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구의 기온이 6도 상승할 경우 사막은 파죽지세로 퍼져나가겠죠. 자연 재해는 일상적인 사건이 되고 몇몇 대도시들은 물에 잠기거나 폐허로 변합니다.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해요. 과거 지구의 역사를 보면 기온이 장기간에 걸쳐 6도 상승한 경우에도 역대 최악의 대규모 멸종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따라서 100년 안에 기온이 6도 상승한다면 전세계적인 파멸을 피할 수 없겠죠. 지구 기온의 6도 상승은 '지구의 종말’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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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첫 번째 지름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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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택의 단열시공을 철저히 하여 열이 새어나가지 않게 합니다.


단열이 잘된 집은 그렇지 않은 집보다 50%이상 난방에너지가 절감된다고 해요. 건물 외벽에 시공하는 단열재만 85mm 가등급으로 바꿔도 연간 난방비를 17%나 줄일 수 있으니까 말이죠. 집을 만들 때부터 단열재, 창호, 문 단열에 더욱 주의해주세요. 창문은 이중창이나 복층 유리로 하고, 틈새 바람을 철저하게 막아줍니다. 주택, 빌딩에서는 이중창이나 단열창호를 시공하여 단열효과를 높이고 겨울철에는 창문에 문풍지 등을 붙여 새어나가는 열을 차단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만 해도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차단시켜 약 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2.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주세요.


여름철 적정냉방온도는 26~28˚C 사이랍니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함께 이용하면 냉방효율도 높이고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에어컨을 한대 가동하는 에너지가 선풍기 20대를 동시에 틀어 놓는 것과 같은 전력소비량이라는 것은 많이 알고 계시죠? 그만큼 에어컨은 전기 먹는 하마랍니다. 혹시 빵빵하게 틀어놓은 에어컨 앞에서 가디건을 걸쳐 입고 있거나 냉방병에 걸려 기침을 하고 계시진 않나요? 당신의 무신경함, 낭비벽에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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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방에서도 에너지 절약 실천은 계속 됩니다.


조리기의 불꽃은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커피 한잔을 만드는데 주전자 한 통의 물을 끓이고 있진 않나요? 가스 불은 무조건 강하게 트는 것 보다 중불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조리기가 불꽃의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조절하며 요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바닥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불꽃을 알맞은 크기로 조절하여 열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당신이 진정한 요리왕!! 또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조리시간이 1/3정도 단축될 뿐만 아니라 밥맛도 더욱~좋아진답니다.







4. 전기를 아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녜요.


쓰지 않는 가전기기는 플러그를 빼어 대기전력낭비를 막아야 해요. 전원을 꺼도 플러그를 통해 소모되는 전력을 대기 전력이라고 하는데요.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대기전력이 가정소비전력의 약11%를 차지한다고 하는군요. 대기전력만 효과적으로 줄여도 1년에 한 달은 전기를 공짜로 쓸 수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양이죠? 또 에너지절약마크는 대기전력을 최소화한 제품에 부착되는 마크에요.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는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답니다. 효율등급은 1~5등급으로 구성되는데, 1등급이 가장 좋은 제품이에요. 1등급 제품을 구입하면 5등급 제품에 비하여 30∼40%의 에너지가 절약되므로 반드시 효율등급을 확인한 뒤 가전제품을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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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내조명으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섭시다.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해주세요.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65∼ 70%의 절전이 가능하고, 8배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작은 램프 여러 개보다 큰 것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군요. 조명은 실내 넓이에 알맞은 밝기로 사용하며, 거실, 서재, 응접실, 공부방 등 용도에 따라 적절한 밝기를 맞추는 것이 좋아요. 또 반사갓을 이용하면 밝기가 30%정도 밝아진다고 하니 설치할 때부터 잊지 말아야겠죠? 빈방 등 쓰지 않는 곳과 외출 시에는 반드시 소등을 확인해주세요. 껐다가 다시 켜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에요.  쓰지 않는 조명은 반드시 끄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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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환경은 함께 살아야 할 존재입니다. 지금은 북극곰이 집과 먹을 것을 찾지 못해 죽고 있지만 바로 내일은 우리가 눈물을 흘릴 차례이지요.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아직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인류는 갈림길에 서 있어요. 편리하고 빨라 보이는 한 쪽 길 끝엔 환경 재앙이라는 어마어마한 덫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다른 한 쪽에는 좁고 불편한 길이지만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미래가 펼쳐져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시겠어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TONG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