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서대문! 50인의 원탁회의 열다! '협치로 만들어가는 서대문'
지난 5월 18일, 뮤직 특강과 명랑거북이 토론회 '협치 서대문 50인 원탁회의'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3층 대강당에서 열렸어요. 함께 노래하고 떠들고 연대하며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이였어요
16년 7월 1일에도 구청 대강당에 165명이 모여 협치 활성화를 위해 원탁회의를 했었는데, 많은 의견이 나왔어요. 이번 '명랑거북이 토론'은 천천히 느리게 더디더라도 즐겁고, 명랑하게 대화와 토론을 통해 숙의과정을 밟는다는 의미의 서대문형 협치 토론 방식이에요.
행복과 참여 그리고 협치를 노래하는 종로구 행복이끄미 배안용 단장의 뮤직 특강은 주민들의 마음을 이끌어 낼 수 있었지요. '솔개' '아름다운 세상' '행복의 나라로' 등 함께 노래 부르면서 그동안 종로구에서 해왔던 행복지수 사업을 하나하나 풀어 주었어요.
기타 멜로디는 옛 노래와 함께 행복지수를 높이려는 마음이 돋보였습니다!
▲ 민 · 관이 함께하는 협치 50인 원탁회의 모습
협치, 왜 하는가?
협치, 새로운 것인가?
협치, 조건은 무엇인가?
많은 질문을 해 보면서 서대문 Tong지기도 자리에 함께 했어요.
▲ 협치 함께하는 희망제작소 권기태 부소장
▲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협치!
서대문구 민·관 TFT 김성희 대표는 "민·관 협치야말로 우리들 스스로 정책 결정의 주체로서 권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이며, 행정이 가진 권한을 지역주민과 나누면서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는 열린 기회이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열쇠라고 생각해요.
낯설고 서투른 길을 함께 가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서로의 다양한 차이를 인정해야 하며, 상호 신뢰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민·관이 지원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천천히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어 가야겠어요.
더 이상 차별과 억압이 없는 세상, 사람다운 세상,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나라를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씨앗을 마을 곳곳에 협치로 뿌려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어요.
서정순 협치 자문관은 "서울시 자치구 중 8개 자치구가 우선 협치 사업을 시작했고, 협치는 3개년 계획 사업인데 지역사회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려는 것이지요. 현대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으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공무원, 시민사회 모두 협치의 경험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어가다 보면 협치 역량은 강화될 것이라고 믿어요. 또한 지역 발전도 더 민주적으로 이루어지겠지요."라며 말했어요.
5월 18일 50인 원탁회의를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3층 대강당에서 열렸어요. 여러 분야의 주민이 모여 관심 있는 분야에 지원을 하여 분과별 비전 및 목표 도출을 했어요.
▲ 교육문화 분과 조별 토론
경제 산업, 교육 문화, 기후환경, 보건복지보육, 제도 행정분과로 나누어 각 조별로 나누어 모였지요.
먼저 희망제작소 정환훈 연구원과 함께 서로 서로 알아 가는 시간으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소통의 문을 활짝 열었어요.
▲ 행복문화공원에서 함께하는 점심 시간
오전 뮤직특강을 마치고 야외 행복문화공원에서 사회적기업 소풍가는 고양이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은 정말 즐거웠어요.
▲ 민 · 관 협치활성화를 위한 비전 도출
식사 후 오후에는 민 · 관 협치활성화를 위한 비전 도출 명랑거북이 토론이 시작 되었어요.
희망제작소 권기태 소장권한대행과, 연구원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 분야별 의제 찾아보기 하면서 토론을 이끌어 냈지요.
전체적인 협치의 과정과 협치의 결과로 <남을 나보다 섬기는 자세>, <다름을 인정>, <자발적 참여>, <인정, 배려, 균등한 기회>, <공감과 소통>, <책임감, 가치관, 상호 신뢰>, <문턱 낮추기>, <기다려주기>, <문제의식 공유>, <함께 실천>, <여론을 수렴>, <벽을 허무는 만남>, <자연친화>, <정직과 책임감>, <더불어 행복한, 인간존중, 생명존중> 등 많은 의견이 나왔어요.
문석진 구청장님도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많이 참석해 주신 것에 고맙다고 하시면서 서대문의 협치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약속하셨어요.
▲ 무한한 가능성 발견, 보건복지보육분과
"서대문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협치는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을 합쳐보는 것? 그리고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손만 뻗으면 함께 손을 잡고 같은 방향을 위해 힘을 실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어요. 바라는 점은 우리가 느끼는 이 마음이 지속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협치 서대문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보건복지보육 분과 한정이 조장이 말했어요.
또 제도 행정분과 조병옥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협치는 모든 분야에서 칸막이를 낮추고 소통을 통해 사람 사는 진정한 행복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협치 서대문 50인 원탁회의 참석한 협치 회의 분과 위원님의 열정적인 참여 의지를 보면서 우리 서대문 협치 시대 앞날이 밝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했지요.
시민협력 플랫폼은 사회 조사원 37명을 선발하여 약 1,400명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하여 민 · 관 협치 비전과 목표 도출을 위해 서대문구의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서대문의 총제적인 목소리를 담아 문제의식을 파악했어요.
주민이 파악한 서대문에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교통, 도시환경개선, 교육이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주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가 개인의 삶에서 걱정이며 서대문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했어요.
▲ 우리 모두 협치 사랑해요!
결국 협치는 주민들이 행복한 것을 함께하기 위해서 꼭 해야만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 이웃에게 관심과 작은 배려, 실천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협치 이제 함께 걸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겠지요.
▲ 협치로 함께 나눠요!
▲ 서대문구 협치! 우리 함께해요
사람을 위하고,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사람이 모이는, 사람이 사는, 사람이 주인인 그런 사람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것이 행복한 도시라고 하지요.
협치를 하려면 혼자가 아닌 경제산업분과, 교육문화분과, 기후환경분과, 보건복지보육분과, 제도행정분과에서 의견이 나오면 이것을 모두 모아 협치로 결정한다고 해요. 한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추진하는 것이에요.
서대문구는 5월 22일 구의회 협치 조례가 통과되었으며, 지역사회혁신 개혁으로 민과 관이 함께 협치로 나아가 주민들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분과별 토론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6월에는 시민참여예산 융합 검토 및 숙의를 거쳐 의제 도출하고 선별된 의제에 대한 현장 탐방을 실시 하고, 6월 중순에는 100인 원탁회의를 만들어 공론장에서 우선순위로 의제를 결정해요.
7월까지 지역사회혁신 계획 초안 작성 등 많은 일이 추진될 것입니다.
* 협치 문의 : 02)3140~8032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