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 수요미식회 홍신애표 국물떡볶이 만들기!
떡볶이는 원래 맛이 좋았던 파평 윤씨 가문의 간장을 베이스로 고기와 흰떡, 채소 등을 참기름에볶았던 궁중음식 떡찜으로부터 유래되었고 1950년대에 고추가루를 사용한 매콤한 떡볶이가 나오게 되었답니다.
어려웠던 시절, 배고픔을 달래주던 떡볶이는 이제 다양한 형태나 맛으로 최고의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요. 오늘 만든 떡볶이는 수요미식회 떡볶이편에서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홍신애표 국물 떡볶이입니다.
국물떡볶이 재료
재료 떡볶이떡 1/2봉지(250g), 사각어묵 2장, 고운 고추가루 6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멸치육수(국물용 멸치 8마리, 마른 다시마 2장(사방 5cm), 대파 10cm 2대,
물 600ml), 소금 약간 등 (2인분)
떡볶이떡 반 봉지와 사각 어묵 2장을 삼각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면 깊은 맛이 나서 좋은데요.
국물용 멸치 8마리는 내장만 제거하고 머리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마른 다시마도 2장을 넣은 다음 물 600ml 를 넣고 상온에서 최소 30분이상 2시간 정도 놔둡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맛이 훨씬 깊게 우러나지요.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고 대파 2대를 넣고
팔팔 끓인 다음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만 끓여주면 됩니다.
다시마는 끈적한 알긴산 성분 때문에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내세요.
미리 찬물에 우렸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가 없어요.
10분 정도 끓인 후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고
고운 면보자기나 고운 체에 받쳐 깔끔한 육수를 만듭니다.
이렇게 멸치다시마 육수가 완성되었어요.
먹다남은 어묵국물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떡볶이 양념 소스인데요.
고추가루, 간장, 설탕, 다진마늘을 3:1:1:1 비율만 맞추면 됩니다.
양념들은 모두 섞어서 불려둡니다. 그래야 나중에 떡볶이 색상도 더 고운 빛깔이 납니다.
떡볶이떡에 일부는 양념을 무쳐둡니다.
냉장실에 있던 떡볶이떡인데, 약간 딱딱한 상태 그대로 사용했답니다.
국물 떡볶이라서 국물이 많아서 저절로 떡이 잘 익기 때문입니다.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모두 넣은 다음 양념 소스를 넣어서 풀어줍니다.
그런 다음 양념해둔 떡볶이떡을 넣은 후 약간 익기 시작하면 어묵도 넣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떡이 잘 익도록 불을 줄여서 은근하게 익혀줍니다.
국물 떡볶이를 만들 때에는 낮은 전골 냄비보다는 약간 깊은 냄비가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골 냄비의 경우는 국물이 빨리 날아가서
오히려 국물 양이 적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실까요?
홍신애표 국물 떡볶이입니다.
마늘이 들어가서 역시 마늘 향이 나는게 독특하고요.
요즘 마늘떡볶이가 인기 있는 거 아시죠?
개인적으로 어묵이 들어가야 떡볶이 맛이 더욱 맛있는 거 같아요.
양념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국물 떡볶이~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어렵지 않답니다^^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