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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서대문 마을공동체 공간 '천연옹달샘 마을활력소' 오픈!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7. 3. 10. 14:06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서대문 마을공동체 공간 '천연옹달샘 마을활력소' 오픈!

 

 

 

 

서대문구는 2012년부터 사용하지 않던 천연 가압장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의 소통 공간 '천연옹달샘'으로 재탄생 시켰어요.

 

새로운 명칭인 '천연옹달샘'도 천연동에 위치한 작은 샘터란 뜻으로 '옹달샘'처럼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2017년 3월 8일, '천연옹달샘'의 개소식이 열렸는데요. 그 현장에 tong이 다녀왔어요!

 

 

▲ '천연가압장' 공사 전 모습

 

 

▲ '천연옹달샘' 공사 후 모습

 

 

▲ 개소식 축하합니다!

 

 

▲ 오우회 오카리나 공연단 '홀로 아리랑' 축하 공연

 

 

부드러운 선율의 오카리나 축하공연과 그동안 있었던 경과를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서로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어요.

 

 

▲ 개소식 축하에 함께한 관과 주민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은 "그동안 주변의 미관을 저해시켰던 건물이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환경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주민 상호간 소통과 공유의 공간뿐만 아니라 나아가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복합거점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어요.

 

▲ 천연옹달샘(마을활력소) 이렇게 활동해요!

 

 

천연옹달샘은 서대문구 독립문로 10길 6에 위치하고 있는 연면적 165.16㎡인 곳인데, 커다란 은행나무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상수도 가압장이였습니다. 1962년부터 2012년까지 사용해오던 것을 2012년 이후로 폐쇄하면서 흉물스러운 건물로 남아 있었어요.

 

 

그러나 주민들의 의견이 함께 모여지면서 마을활력소로 탈바꿈을 했어요.

 

 

▲ 많은 운영위원들이 회의를 했지요.

 

 

2015년 11월부터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서 추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주도의 사업 운영을 준비했고,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어요.

 

올해 서울시와 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3월부터 운영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 개소식에 손님 맞이하는 모습

 

 

최용숙 운영위원장은 "천연옹달샘은 마을활력소이면서 주민들이 소통하는 장소와 상생하는 곳이지요. 천연옹달샘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주민 주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이 잘 되었으면 해요. 다양한 세대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에 공간 지원하여 공동체 역할을 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라고 말했어요.

 

 

▲ 엄마자락 독서 동아리 회원

 

 

'엄마자락' 독서 동아리는 독서하는 엄마들이 아이들과 모임을 하려고 해요.

"마을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커뮤니티 공간이라 정말 좋아요. 그동안 모임 장소가 없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조용하고 아담한 곳에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모임하기 딱 좋아요. 주말에는 도란도란 어린이들과 요리 모임도 시작했는데 넓고 쾌적한 주방이 갖추어진 천연옹달샘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용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도 있어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모이거든요."라며 이지숙 어머님이 전했지요.

 

 

▲  아이들이 그린 우리 마을

 

 

▲금화초등학교 1학년 김윤상 어린이가 그린 우리 아파트입니다

 

 

나무마음협동조합 대표 김명화 위원은 "나무로 만들기도 하고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우리들의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어 갈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서대문구에 동네마다 이런 공간이 생겨서 아이가 행복한 마을이 되었으면 해요."라며 조언을 하네요.

 

 

천연 가압장이 천연옹달샘으로 이렇게 변신을 했어요.

천연옹달샘 1층 95.07㎡은 다목적실, 공유 주방, 사무실, 화장실인데, 생일파티, 점심 및 저녁 식사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공유 주방이 준비되어 있어요.

 

2층 70.09㎡에는 프로그램실 2개소와 휴게실, 베란다가 있는데 주민 소모임, 취미생활 등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온돌방 2개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지요.

 

'천연옹달샘'의 내부 공간을 살펴볼까요?

 

 

▲ 1층 공유 주방 모습

 

 

▲ 1층 화장실의 변신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 2층 주민소모임 온돌방

 

 

▲ 2층 공유 주방

 

 

▲ 2층 주민 소모임 공간

 

 

▲ 2층 테라스 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 복합문화공간, 돌봄 공간, 모임 공간으로서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등 다양한 주민 단체나 개인한테 대관 할 수 있어요.

 

 대관료는 모임 당 2시간 이용 1만 원, 서대문구 주민은 50% 할인을 해요.

달라진 주민 소통 공간에서 함께 마을공동체 이야기꽃을 피워보면 어떨까요?

문의는 서대문구청 자치행정과 ☎ 02) 330-8437로 연락주세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