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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7. 2. 17. 16:06

서대문구,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

 

 

 

 

어려운 이웃을 누가 돌볼 것인가요? 바로 우리 이웃입니다!

이웃이 슬프면 우리도 슬프고 이웃이 기쁘면 우리도 기쁘지요.

 

2017년 1월부터 서대문구에 따뜻한 나눔을 하고 있는 나눔가게를 찾아갔어요.

 

▲ 북가좌1동 뺑라팡 빵 나눔가게

 

 

나눔가게는 서울시 복지정책으로 2016년 7월부터 시작되었어요.

서울시 25개구 전체 사업으로 서대문구 14개 동 전체가 시행을 하고 있는데,

벌써 16년 12월 말 기준으로 89개 나눔가게가 생겼다고 하네요.

 

나눔가게는 지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업체 고유의 물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기부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주민들은 나눔을 실천한 가게를 칭찬하여 격려합니다. 또 다른 주민을 도와주면서 지역사회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공동체' 사업이지요.

 

▲ 통닭을 나눔하는 쥬라기공원 나눔가게 

 

 

홍제 3동 나눔가게는 쥬라기공원, 동네정육점, 대동설비, 브랑제과, 한양헤어샵, 떡이랑, 임 외과 등이 있어요.

 

▲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베풀어야지요!"하는 임 의사

 

 

임 외과는 이 지역에 30년 이상 살면서 진료를 해온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임석준 의사는 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의 도움을 요청하면 선뜻 치료해 준다고 하네요.  

 

"지역 주민들이 혜택받고 도움이 되면 좋은 거지요. 동주민센터에서 도와 달라고 하면 도와준 적  밖에 없어요.  그냥 요청이 오면 무료 진료한 일이 있어요."라며 임의사는 겸손한 말을 했어요.

 

 

▲ 홍제천 변에 있는 소박한 옥이네 왕돈가

 

 ▲ "10% 기부하면 더 많은 사랑을 받아요!" 하는 옥이네 나눔가게

 

 

오랫동안 홍은동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옥이네 왕돈가 나눔가게를 찾아갔어요.

곽명옥 대표는 2016년 더운 여름 1백만 원을 기부하여 홍은중앙공원에 풀장을 만들어 아이들을  놀 수 있게도 했지요. 어버이날은 경로당 어르신께 선물을 드리기도 했고요.

이곳은 어르신을 위해서 매월 약 10명 내외로 고기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이곳에서 장사하면서 10% 기부하는 것은 당연한 거다. 

동네 사람들이 있어 여기서 장사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지. 사람은 살아가면서 혼자 다 먹으면 안 된다."라며 항상 나눔의 마음을 갖고 있는 곽 대표는 사진은 절대로 사양을 하겠다고 해서 찍지 못했는데, 벽에 붙어있는 나눔 간판들이 그 마음을 대변해 주었어요.

서울특별시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 우리동네 행복한 나눔가게, 우리나눔자원봉사센터 후원업체 등 참 많기도 해요.

 

 

▲ 어르신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국수

 

 

북가좌 1동에 가장 맛있는 족발 가재울점, EDIYA 커피 가재울점, 글라스 스토리 안경점, 뺑라팡, 영광떳다 가게들이 나눔을 하고 있어요.

 

▲ 국수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

 

 

가장 맛있는 족발 가재울점에서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 100명의 식사를 드리고 있었어요.

1월 23일도 어르신께 맛있는 잔치국수를 드리고 있었는데 국수는 별미 중에 별미이지요.

 

최정자 어르신은 "따뜻한 국수가 정말 맛있어요. 주민을 위해 가게에서 이렇게 해주니 정말 고맙지요."라며 말했어요.

 

▲ 나눔으로 행복하다는 홍경희 대표(좌측) 

 

 

주인 홍경희 대표를 만나 보았어요.

"저희는 별로 하는 게 없어요. 여기 봉사자들이 함께 해 주고 있어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시면 저희는 그것이 즐거워요."라며 바쁜 손놀림을 하고 있었어요.

 

후원은 전혀 받지 않고 직접 나눔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김금택 대표는 이웃과 함께 하고자 시작을 했다고 하네요.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영광떳다' 식당은 한 달에 2회 8명한테 식사 대접을 하고 있어요. 따뜻한 밥은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며 맛있다고 해요.

 

 

▲ 뺑라팡 나눔 빵 가게

 

 

DMC래미안 1단지 쪽에 있는 뺑라팡 빵 가게를 찾았어요.

2015년 가게 오픈하면서부터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계셨다고 하네요.

'뺑라팡'이란 이름은 프랑스 말로 토끼 빵집인데 손님들에게 맛있는 빵을 제공하려고 그날 그날 빵을 만들어 팔고 있다고 합니다.

 

▲ 아름다운 이웃 아름다운 나눔가게 뺑라팡

 

 

빵을 많이 만들어 놓고 팔지 않고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 하고 있어요. 

그래도 빵이 남으면 나눔을 한다고 해요. 나눔가게는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니까 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곳에 오래 살면서 빵을 사러 자주 왔는데 몰랐어요. 정말로 좋은 일을 하네요. 이렇게 나눔가게를 하고 있는 곳을 알면 더 많이 이용하고 싶어져요. 또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인가요?"라며 빵을 사러 온 손님도 관심을 가졌어요.  

 

북가좌 1동 이채민 주민복지 팀장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가게들이 골고루 저소득 혜택을 주려고 해요. 자장면은 장애 가족 단위로 와서 먹을 수 있어요. 앞으로 햄버거나 피자 가게에서도 나눔을 해준다면 더 좋겠어요. 또 어르신들에게 영정사진을 찍어 드릴 수 있었으면 해요."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고 있었어요.

 

 

▲ 장애 가족 모두 자장면 먹고 힘내세요!  

 

 

왕짜장 중화요리 식당에서는 나눔가게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자장면 드리기도 하지만 벌써 지속적으로 농아인복지관 어린이들에게 나눔 봉사를 해왔다고 하네요.

 

서대문구에는 이보다 더 많은 나눔가게가 있어요.

앞으로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가야겠지요.

 

나눔가게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나누고자 하는 가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이 많은 가게

이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게

작은 나눔이라도 나누려고 하는 가게

어떤 가게든 모두 가능하답니다.

 

나눔가게를 하고 싶다면 각 동 주민센터 주민복지팀으로 연락 주세요.

작은 나눔도 큰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답니다.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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