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지도] 새싹프로젝트팀의 결실!
놀거리, 먹을거리, 마실거리 '거북골 상권지도' 설치되다!
명지대학교 새싹프로젝트팀들의 꿈과 노력의 결실인 거북골 상권지도가 설치되었답니다. 그 현장에 이 다녀왔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새싹프로젝트 기사를 기억하시지요?
⇒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명지대 상권활성화를 위해 함께 뛰는 새싹 프로젝트 바로 가기
명지대학교 학생들이 위키서울 공모사업의 지도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도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며 지역 상권지도를 만들기 위하여 학생들이 많은 노력을 하였답니다.
이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것은 비단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명지대 부근의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학생들과 함께 힘을 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지요.
명지대 부근의 상권지도는 지도가 설치된 곳에서 모두 7분 이내에 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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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세분화 된 지도를 보고 쉽게 찾아갈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지요. 상권지도를 찬찬히 살펴볼까요? 먼저 가장 많이 찾을 곳 중에 하나인 먹을거리 상권지도입니다. 먹을거리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분식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찾기 쉽겠지요?
다음으로는 마실거리와 놀거리 상권지도입니다. 요즘 조용한 곳이 아닌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지요. 아니면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장소를 찾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또 때로는 열심히 젊음을 즐길 곳도 필요하겠지요.
상권지도를 설치의 주역인 새싹 프로젝트 팀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임유정, 남경숙, 채원석, 윤소영 학생(새싹 프로젝트팀원은 모두 6명인데 2명은 학과일로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 임유정 학생(경영학과 2학년)
“상권지도가 설치되던 날 우리 팀원들은 그동안 서로 노력한 시간을 돌아보며 큰 보람을 느꼈어요. 지도를 설치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지역 주민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홍보가 부족했다는 아쉬움도 있고요.”
* 남경숙 학생(경영정보학과 3학년)
“겨울방학동안 상권지도를 만들기 위하여 팀원들과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상점 주인 분들께 협조도 구하고 지도를 설치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면서 뛰어다녔지요. 일을 진행하면서 무슨 일이든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실감했지요. 지도제작을 위한 비용, 지도 설치비, 주문제작의 어려움 등 실무를 익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결과물을 보고 주변 상인 분들께서 흡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 채원석 학생(경영학과 2학년)
“저는 새싹프로젝트팀에 늦게 합류했습니다. 다른 친구들 격려에 힘이 나고 지도가 설치되어서 저희들이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것도 기쁩니다. 특히 정문 부근에 설치된 상권지도를 보는 학생들을 보면 정말 뿌듯함을 느끼지요.”
* 윤소영 학생(영어영문학과 3학년)
“지도설치 허가가 늦어진 점이 안타까웠어요. 저희 노력의 결과물인 지도이기 때문이지요. 허가가 늦어져서 다 만들어진 지도가 남가좌동사무소에 두달간 보관되어 있었어요.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더 많이 알리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쉽게 인터뷰를 함께 하지 못한 학생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새싹프로젝트팀의 앞으로의 계획은 주변에 홍보를 더 많이 하는 것인데요. 홍보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상점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안타깝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주로 방학동안 상점이 바뀐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바뀌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네요. 그 마음이 참 예쁘지요?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새싹프로젝트팀의 상권지도를 이용하고, 또 지역주민들의 이용으로 상점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싹프로젝트팀의 활동은 상권지도 뿐만이 아닙니다. 이 학생들은 올해 서대문구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 되어 6월 21일에 연가초등학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상인연합회, 인액터스회원들이 함께 하는 운동회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불어함께 즐기는 운동회가 되겠지요?
▶ ‘인액터스’란 대학생과 교수, 기업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30여 개 대학교에서 활동 중이고, 명지대학교에서는 중앙동아리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정신으로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새싹프로젝트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새싹프로젝트팀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명지대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