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문화회관에서 남미 민속음악 '안데스 음악여행'의 선율에 젖다 본문

서대문 문화회관에서 남미 민속음악 '안데스 음악여행'의 선율에 젖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1. 7. 6. 15:16

  서대문 문화회관에서 남미 민속음악 '안데스 음악여행'의 선율에 젖다


서대문 문화회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구민의 한 사람으로
행복함을 느낍니다. 지난 번 '송솔나무의 작은음악회'(☞보러가기) 의 감동을 기억하면서 6월 28일 오후 7시에 다시 문화회관 소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번 공연은 남미의 민속음악그룹 <유야리>가 꾸민 환상적인 음악 공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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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ARIY" 란 케츄아어로 "기억하다"란 뜻으로, '유야리 그룹'을 상징하는 말 입니다.
옛 잉카문명의 위대한 음악을 기억하며,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음악을 여는데 주안을 두고 2002년 2월에 결성된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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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리는 안데스 산맥의 혈통을 이어온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우리 몸 속에 흐르는 잉카, 케츄아, 아이마라의 혈류를통해 몇 세대를 걸쳐서 전승되어 온 인디오 악기를 통해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그룹이랍니다. 장마가 지속되고 있는 오후 시간, 현실적 필요성에 의해 오랜 세월 영원히 지속되어 내려오는 살아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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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리가 사용하는 인디오 악기의 모습입니다. 낯설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친근감이 들었답니다. ^^








안데스 산맥이 눈 앞에 펼쳐진 듯, 환상적인 세계음악여행


다섯 명의 각기 다른 악기의 연주와 노래를 들으며 새로운 제 3세계의 음악을 듣는
환상을 경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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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와 정열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안데스를 여행하는 듯한 착가을 갖게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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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에서 부는 바람소리를 연상케 하는 악기의 선율은 매혹적이었지요,

저절로 흥이 나는 곡을 연주할 때는 관객들이 손뼉을 치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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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관객들이 너무 적었다는 것입니다,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하거나 노래를 할 때 객석이 꽉 차면 한결 흥이 나고 열정적인 무대가 될텐데 관객이 적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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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리에게서 뿜어져 나온 열정의 기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주자들은 관객의 숫자를 의식하지 않고 참으로 좋은 연주를 열정적으로 해 주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젊은이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글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진정한 프로는 관객이 단 한 사람이라도 그 한 사람을 위하여 연주를 할 수 있어야 한다'구절이지요. 유야리 그룹이 그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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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온 어린아이가 손뼉을 치면서 한 시간 동안 연주를 구경하는 모습은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문화는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다시 한 번 했지요. 안데스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가슴에 스며드는 것을 느끼며 음악이 주는 감동을 오래도록 음미한 시간이었답니다.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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