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세창의전시회 및 기업가정신 로드쇼'에 다녀와서
유월의 첫날, 연세대학교 교정은 신록으로 넘실대고 학생들의 에너지가 신록보다 더 푸르게 넘실대는 듯 했습니다. 6월 1일 부터 2일까지 연세대학교 공학원 로비에서는 공과대 학생들의 창의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정성과 노력을 깃들인 창의전시회
시민기자가 이 곳에 찾아간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었는데, 공학원 로비와 지하 1층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전시회 열기가 대단하였습니다. 마치 바깥의 뜨거운 태양열기를 모두 흡수하고 있는 듯했다죠?
이번 행사는 2011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에 연세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매해 열렸던 연세창의전시회를 확대하여 이틀간(6월 1일 - 2일) <연세창의전시회 및 기업가정신롣쇼>로 새로이 개최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학부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 결과물 발표와 함께 관련 벤처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였지요. 오랜기간 정성들여 준비했기에 결과발표 현장이 그렇게 북적북적했나봅니다 ^^
열기와 열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던 전시회
각 부스마다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상설계> <미래설계> <화공생명공학> <전기전자공학> <건축공학> <도시공학> < 토목환경공학> <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정보산업공학> < 컴퓨터과학> <생명공학> 으로 나뉘어 전시가 되고 있었답니다. ^^ 전시회 풍경을 보시면 그 장소의 열기와 열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눈 여겨 봐 주세요. ^^
열정과 도전의식, 창의력으로 다져진 학생들의 실력이 보는 이의 마음을 활기차고 기쁘게 했답니다. 이 전시회를 보면서 새삼 '젊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우리 구의 자랑인 연세대학교는 단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모인 곳입니다. 공과대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이 나라의 미래가 최첨단 과학기술로 세계에 으뜸이 되리라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이 마음껏 펼쳐진 소중한 공간이 마련되었으니까요.
두 시간 동안 취재를 하면서 젊음의 열기를 함께 느낀 소중한 시간에 감사하는 마음이었어요! 오랜만에 그러한 열기를 느끼게 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 글을 보는 분들께도 에너지가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