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육아종합지원센터]
<제2회 서대문구 가족놀이 한마당>이 열렸어요!
가족육아가 대세인 요즘, 서대문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제2회 서대문구 가족놀이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2014. 10. 18 (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어린이들이 준비한 공연과
가족들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놀이가 가득했는데요.
슈퍼맨처럼 멋진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가 함께 한 즐거운 현장에 TONG이 함께 했습니다 ^^
이번 행사는 관내 영아,유아를 둔 가정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가족들이 즐거운 가족놀이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들의 가야금 및 장구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했습니다^^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가족골든벨은 육아 상식을 재미있게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제가 남느냐, 엄마아빠가 남느냐, 손에 땀을 쥐는 시간이었지요.
결승전은 아빠와 엄마의 대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님이 문제를 출제해 주셨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 골든벨의 영광을 얻었을까요?
'시간제보육'을 정확하게 맞춘 은혜감사어린이집 찬성이 엄마가
육아골든벨 우승을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풍성팡팡체험으로 골든벨에서 탈락한 스트레스를 풀어 봅니다!
보육반장 장터! 내게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죽궁만들기 후 활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가 양궁 강국이라는데 모두 진지한 모습이지요?
널뛰기 체험 코너에서 언니, 오빠와 함께 널을 뛰는 아기는 무서워 하지 않고 균형을 잘 잡습니다.
신기한 악기체험의 공간에서는 신나게 악기를 두드려 봅니다. 호기심에 두드리니 재미있는 소리가 납니다.
행사장에 퍼지는 즐거운 울림이 듣기 좋았습니다.
벚꽃마당에서는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는데요,
'도자기 만들기', 'DIY인형 만들기', '엿 만들기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기다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팝콘을 먹으면서 체험을 기다리니 지루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려서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코너인 도자기 만들기에는
많은 가족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는 상자에 잘 담겨 집에 가져가는데요, 개성대로 만든 도자기 예쁘지요?
내가 만드는 DIY인형!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려 나만의 인형을 완성해봅니다.
집에 가져가면 오늘을 기억할 추억으로 남겠지요.
엿보다는 사탕과 초콜릿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 엿을 만들고 맛보는 체험 코너인 엿 만들기 코너!
자원봉사자 누나가 먹여주는 엿을 먹는 어린이는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전통엿의 감칠맛을 이젠 알아버린 것 같네요.
인절미 만들기 체험 코너!
쫄깃쫄깃한 떡이 되게 조물조물 주무르기도 하고 떡방아 대신 물통으로 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찰지게 뭉쳐진 떡에 고소한 콩고물을 묻혀 입안에 넣으면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빠들이 많이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과 교감하며 잘 놀아주는 모습을 보니 부모가 함께 하는 육아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해 더 즐거웠던 가족놀이 한마당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체험과 교감이 함께 하는 육아,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육아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