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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독립민주축제 다시보기]개막식에서 폐막공연까지~!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4. 8. 21. 15:17

[2014 독립민주축제 다시보기]

개막식에서 폐막공연까지~!

 

2014 독립민주축제는 화려한 개막식과 폐막공연으로 풍부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15일(금) 독립민주인사 풋프린팅과 축하공연,

16일(토) 금난새의 해설과 유라시안필의 클래식 공연까지

 감동의 순간들을 TONG이 함께 했습니다^^

 

 

독립민주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공연팀들이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독도걸스팀의 노래, 난타팀의 신명나는 무대, 국악그룹 더 름의 무대는 개막식의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개막 축하 인삿말이 이어졌습니다.

 

" 독립과 민주라는 무거운 주제로 축제를 한지 벌써 5년입니다.

광복절을 맞이해 이 땅의 역사에 대해 새겨보고 민주인사의 투쟁, 자유, 평화를 기리는 이곳에서

진정한 독립과 민주 더 나아가 통일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축제의 하일라이트! 2014 독립, 민주인사 풋프린팅!

 

이태원(1928) 지사 는 항일학생결사 태극단으로 활동으로 일본군 입대 반대 유인물을 제작하고 조직을

 확대하다 일경에 피체되고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서상교(1923)지사는 항일학생경사 태극단을 조직, 일경에 피체되고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오충일(1940)지사는 19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결성, 비폭력투쟁 민주헌법 쟁취를 선언하셨습니다.

 

 

박중기(1923)지사는 1차 인혁당 사전으로 서대문형무소수감되셨고 30여년간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 및 유가족을 지원하고 계십니다.

 

 

나라를 위해 애쓰신 4분의 독립, 민주 인사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풋프린팅을 했습니다.

 

내년 독립민주축제 때 풋프린팅 제막식으로 이 분들의 업적을 영원히 기념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축하공연!

 

 

김소진 명창의 판소리! 나라를 잃고 북만주로 건너가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던 경수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아픈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은 슈퍼스타 K 출신 밴드 디펑스의 신나는 노래와 연주의 시간!

 가을바람이 부는 밤, 딕펑스가 부르는 비바청춘의 가사는 현장의 분위기와 꼭 맞아 떨어집니다.

 

 

 

" 바람이 분다 웃는다 햇살은 부서진다 공기가 달다 참 좋다

 청춘은 또 빛난다 반짝여라 젊은 날 반짝여라 내 사랑"

 

 

두번째 공연은 가수 김장훈의 공연이었습니다. 

 뜻깊은 광복절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의미있는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객석으로 들어가 관객들과 호흡하고 어린이들을 무대 앞으로 모아 뛰게 하는 멋진 능력을 가진 가수로

독립민주축제를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김장훈의 <사노라면>은 모인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축복합니다>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보듬고

 사랑하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8월 16일(토) 19시 30분에는 폐막공연 <금난새와 함께 하는 광복절 옥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한곡 한곡 재미있는 해설을 덧붙인 공연은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 1악장을 시작으로,

 

 

베이스 송일도의 가곡 <비목>과 가스탈톤의 <금지된 노래>가 가을밤을 수 놓았습니다.

 

 

송동건의 <넬라판타지아>와 열정적인 <리베르 탱고>는 색소폰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클라리넷은 백양지씨의 연주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는 완고하고 애절합니다.  

 

 

가난한 음악가가 많았던 시절, 부유한 환경으로 행복했던 멜델스존의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교향곡으로 마치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베토벤으로 시작했던 공연은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꿈같았던 공연이 끝났습니다.

관객들의 앵콜요청에 두 곡을 더 연주하고서야 아름다운 가을밤의 콘서트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4 독립민주축제 개막식에서 폐막공연까지 숨가쁘게 달렸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곱게 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