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함성 울려퍼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此(차)로써 子孫萬代(자손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자존)의 正權(정권)을 永有(영유)케 하노라.
...
1919년 3월 1일...
인사동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 33인은 한국의 독립을 내외에 선언하기 위하여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였습니다.
탑골(파고다)공원에서는 시민, 학생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3.1운동은 대규모의 비폭력, 평화시위로 이어졌고,
인류의 역사에 위대한 평화와 자유, 독립운동으로 남아있습니다.
2014년 3월 1일...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에서 95년 전의 그날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5년 전의 그 함성이 들리듯 그 현장의 생생함이 아직도 머릿속에 감도는데요,
그 현장 TONG과 함께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그 날의 함성'을 함께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주셨네요.
태극기 액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독립운동가 코스튬 플레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죠.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이 있었습니다.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 그리고 3.1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문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그 날의 함성'을 체험해보며,
삼일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다시한번 불타오르게 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대한독립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