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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후반 도로와 시내의 모습

함께해요 서대문/서대문 역사이야기 2011.03.17 14:05


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도로가 가져다 주는 혜택을 얼마나 받으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현대 사회의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도로를 달리는 버스, 자가용,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애용하죠 ^^ 중앙선을 사이에 두고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며 저마다의 목적지로 쉴새 없이 굴러가는 차 바퀴들. 우리에게 큰 편리를 가져다주는 이 도로가 없다면 아마 매일 출퇴근길, 등하굣길을 큰 불편의 고통으로 시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60년대 서대문구 시내의 도로 모습을 담아 놓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시내에 전차가 다니고, 포장된 도로가 거의 없었는데요. 그모습은 과연 어땠을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한 역사자료, 함께 보아요 ^^


1960's 후반 도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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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4월 22일 홍제동~녹번동 도로확장공사
- 흙길이었던 도로를
확장공사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모여서
함께 공사를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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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6월 11일 무악재
- 보이시나요?^^ 도로가 포장되긴 했지만 중앙차선도 없고,
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무악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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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9월 18일 아현입체교차로 공사
- 종근당 앞 서소문 쪽에서
아현동으로 넘어오는
입체 고가도로 공사를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은 만리동,
오른쪽은 북아현동 성결교회 옛학교 건물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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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9월 19일 아현 고가도로 개통 - 아현 고가도로의 개통당시 모습이에요.
성냥갑 모양처럼 네모난 옛날 자가용들과 고가 아래 주택가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사진은 아현 고가도로 위 애오개에서 신촌 방향으로 촬영했답니다.
왼쪽은 현 경기공고의 자리이며 오른쪽 밑은 굴레방다리 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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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월 23일 연희입체로 공사현장
- 논밭만 있었던 연희동 일대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연세대쪽에서 촬영한 것으로, 앞에 보이는 산이 연희104고지이고
차량의 우측편에 있는 곳이 지금의 동서한방병원 자리에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떻게 이 허허벌판 동네에
지금의 도로를 완성시킨건지 놀랍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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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1일 연희입체로 도로포장완성
- 연희입체로 도로포장이 된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특별히 도로라는 개념 없이
차와 주민이 함께 통행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1960년대 시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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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9월 10일 서대문사거리
- 도로 바닥의 전차선로가 보이시나요?
당시만 해도 도로바닥에 전차선로가 있었으며
거리마다 전주와 전선의 교차가 요란스러웠어요.

좌측의 화양극장에 걸린 <처녀의 조건> 포스터와
중앙의 <교통사고요인일소> 현수막이 인상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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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1월 18일 신촌로터리
- 시계탑 설치 이전의 신촌로터리 모습이에요.
도로를 지나는 차들의 모습이 마치 장난감 같죠?
하단에 보이는 버스 뒷문에서 열심히 버스 이용객을 통제중이신 안내양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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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5월 16일 신촌로터리 전경
- 로터리 중앙에 시계탑이 설치되었습니다.
차선 없이 시계탑 주위의 둥근 화단을 둘러싸고 굴러가는 차들의 모습이 이채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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