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자율 방범대! 서대문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 묻지마 폭행 안돼요! 세상은 아름다워요. 하지만 뉴스를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얼마 전 한 남자가 각목으로 길가 던 70대 할머니와 20대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은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지요. 그런데 밤길 걷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네마다 골목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들도 있어요. 바로 자율방범대원들이에요. ▲마을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들 (홍제3동 자율방범) 먼저 16년 5월 19일 밤9시 홍제3동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는 곳을 따라가 보았어요. 홍제3동은 공원이 많아요. 특히 개미마을에는 주택도 밀집해 있어요. 그래서 주민이 스스로 모여 어두운 골목을 돌아다니는 청소년이나 노숙자 등을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지역 파출소에 연락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