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천도서] 할아버지가 꼭 보여주고 싶은 서양명화 101 - 그림을 만나러 가다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푸른 두건을 쓴 소녀의 맑은 눈망을에서 순수한 영혼을 읽었습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화가가 그린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입니다. 단아하면서도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 그리고 동그란 진주 귀고리와 복숭아빛 볼과, 무슨 말인가를 하고 싶은 발그레한 입술의 소녀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그림이지요? 마음 울적할 때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그림'을 오래도록 보았던 오래전의 시간이 기억납니다. 를 집필한 김필규 작가는 영어를 전공하였는데, 취미로 즐기던 조형예술(회화, 조각, 건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12년 전에 대학원에 입학여 현재 미술사학 박사학위과정을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