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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5

관용과 포용, 이주희 작가의 '강자의 조건'을 읽고!

관용과 포용, 이주희 작가의 '강자의 조건'을 읽고! 이주희 작가(EBS PD)의 표지그림이 오래도록 눈길을 붙잡았습니다. 궁정화가 조지 가우어가 무적함대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그린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입니다. 왼쪽 창문에는 스페인 무적함대가 진군해 오는 모습이 배치되어 있고, 그 앞에는 잉글랜드의 수호성인 St. George's Flag를 단 영국함대가 칼레 앞바다에 있습니다. 오른쪽 창문에 있는 좌초되는 스페인 함대는 영국이 해상권을 잡았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림에서 대영제국의 막강함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2014년, EBS에서 방영했던 ‘세계문명사 대기획’ 시리즈의 6부작 다큐멘터리 ‘강대국의 비밀’을 엮어 출간한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관용과 포용이..

별이되어 반짝이는 영원한 젊음의 시인 "윤동주"

별이되어 반짝이는 영원한 젊음의 시인 "윤동주" 2월 16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 시인의 기일입니다. 해방을 불과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윤동주 시인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지요. 윤동주 시인과 서대문구와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바로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하셨답니다. 1938년부터 1941년까지 연희전문학교의 교정을 거닐며 문학의 정신을 키워났는데요. (연희 전문시절 연희본관 앞에서, 사진출처 : 윤동주기념사업회) 외솔 최현배 선생님에게서 조선어를, 우리에게 수필 '신록예찬'으로 유명한 이양하 선생님에게 영시를 배웠다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생생하게 증언해 준 정병욱 선생님에 따르면 "이화..

[신촌 문학의 거리][대중교통전용지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서대문구 문학의 거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서대문구 문학의 거리 - 문학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신촌 - 신촌 연세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개통된지 5일째. 신촌 거리를 걷다보면 우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김남조, 조정래, 고은, 최인호, 이근배, 이어령, 정호승, 김승옥, 강은교, 도종환, 정현종, 유안진, 박범신, 곽재구 등 우리나라 대표 문인들의 문구와 핸드프린트가 담긴 동판이 있어요!♥ 오늘은 과 함께 신촌을 거닐며 문학의 거리를 감상해 보실래요?^^*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강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곽재구 "오늘 누..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신촌 연세로 <문학의 거리> 작가 핸드프린팅 명판 제막식 현장

신촌 연세로 작가 핸드프린팅 명판 제막식 현장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에는 참으로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아쉬움에 젖기도 하고, 나름대로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분들은 보람도 느끼지요. 그리고 새해에 해야 할 일들은 헤아려 보기도 합니다. 12월 23일 오후 5시부터 신촌 연세로에서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차 없는 거리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연세로에서 이 있었지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핸드프린팅으로 문학의 거리를 조성하게 된 것입니다. 조금은 추웠던 날씨였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분위기가 물씬 나는 연세로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아서 거리는 한결 생동감 넘쳤답니다. 이날 제막..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신촌의 크리스마스가 궁금하지 않니?

신촌의 크리스마스가 궁금하지 않니? 신촌연세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 GoGo! 지난 21일부터 신촌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떠 있습니다. 신촌 연세로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반짝~★ 신촌의 트리 앞에서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사진찍는 재미~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이 되겠죠?^^ 밴드 장미여관과 로맨틱펀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일간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답니다. 특별한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구요, 23일에는 연세로 '문학의 거리'에 김남조, 조정래, 이어령, 유안진, 이근배, 정호승, 도종환 작가님이 참석하여 핸드프린팅 제막도 하였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신촌블루스의 공연도 있었어요!! 크리스마스마켓 기간 매일 저녁 7시에는 8명의 DJ가 잇달아 출연해 음악을 들려줍니다. 대규모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