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동 장미터널로 초대합니다 "장미꽃 보러오세요" 유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거리를 지나면서 보이는 넝쿨장미가 지금 한창인데요. 단독주택 담장에 꽃 피운 장미를 보면서 골목길을 걷는 즐거움도 유월이 주는 선물이지요. 지금 홍제동의 장미터널에도 색색의 장미가 피고 있습니다. 색깔과 모양이 저마다 다른 장미를 보면서 장미터널을 걸을 수 있답니다. 홍제동 견인차량 보관소 맞은편에서 시작되어 조한아파트까지 장미터널이 이어지는데요, 작년보다 터널의 길이가 제법 길어졌습니다. 6월 8일 토요일 오후, 장미터널을 걷고 왔습니다. 함께 가 보실까요?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하얀색, 주홍색... 다양한 빛깔의 장미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터널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이웃과 함께 지나는 모습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