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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동 장미터널로 초대합니다 "장미꽃 보러오세요"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9.06.10 10:22

서대문구 홍제동 장미터널로 초대합니다 "장미꽃 보러오세요"

 

유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거리를 지나면서 보이는 넝쿨장미가 지금 한창인데요. 단독주택 담장에 꽃 피운 장미를 보면서 골목길을 걷는 즐거움도 유월이 주는 선물이지요. 지금 홍제동의 장미터널에도 색색의 장미가 피고 있습니다. 색깔과 모양이 저마다 다른 장미를 보면서 장미터널을 걸을 수 있답니다.

 

홍제동 견인차량 보관소 맞은편에서 시작되어 조한아파트까지 장미터널이 이어지는데요, 작년보다 터널의 길이가 제법 길어졌습니다. 6월 8일 토요일 오후, 장미터널을 걷고 왔습니다. 함께 가 보실까요?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하얀색, 주홍색... 다양한 빛깔의 장미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터널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이웃과 함께 지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꽃길을 걷는다’는 표현을 많이 쓰지요. 꽃길을 걷는다는 것은 행복함을 담뿍 느끼는 일이지요. 빠른 걸음일 필요는 없습니다. 되도록 천천히 한 송이의 장미마다 눈길을 주면서 걸어보세요.

 

 

 

 

베고니아 화분에 심어진 장미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린왕자가 홍제동 장미터널에 다녀가기도 했네요. : )

 

 

분홍 장미의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한참을 서서 꽃향기에 취해보기도 했지요.

 

 

벤치에 마주보고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평화로움이 느껴집니다.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터널 중간에는 시가 쓰여있는 액자가 걸려 있는데 이 또한 장미터널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답니다.

 

 

유모차에 탄 아기도 엄마 아빠와 함께 꽃나들이를 나왔네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아들의 손을 잡고 터널을 지나는 아버지의 모습도 보였구요. 

 

 

 

카메라에 장미터널의 모습을 많이 담아 보았습니다.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자 은은한 조명이 켜졌습니다. 불빛 속에서 보는 장미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햇빛 속에서 보다 장미향기가 더 진하게 퍼집니다.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 주민 김경숙님(홍제동 거주)은 ‘홍제천길을 걷고 장미터널을 걸으니 행복하다는 생각이 절로 나요. 홍제천에서 오리가족도 보고,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올라와서 장미꽃도 봤습니다. 소소하고 작은 행복을 느꼈습니다’ 하셨습니다. 

 

낮에 보는 LOVE와 어둠이 내린 저녁에 보는 LOVE, 그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6월 22일(토) 12시부터 18시까지는 바로 이 터널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답니다.

 

[알아가요 주민총회! 함께해요 장미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축제인만큼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개막공연, 주민총회,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가요콘서트, 장미가요제, 마을장터, 물놀이와 사생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더 많은 장미들이 피어나 터널을 메우겠지요.

 

 

 

꽃향기 가득한 홍제동 장미터널, 그리고 장미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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