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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2052

서대문의 역사 - 서대문 지명의 유래

서대문 지역은 석기시대로부터 거슬러오라가보면 씨족끼리 취락을 이루어 집단생활 및 농경과 수렵·어업활동을 하며 생활하던 곳으로 신촌에서 당시 유물로 흑요석 및 옥수석기 등이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기원전 18년에 백제의 땅이었으나, 475년에 고구려 장수왕이 점령하였다가 553년에 다시 신라에게 빼앗겼던 땅이기도 합니다. (원래 삼국시대에는 세나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기위해 치열했던 시대인지라~~~) 서대문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쓰게 되었는데요, 조선시대 한양으로 도읍지를 옮기고 그 주변으로 도성이 쌓아짐에 따라 4개문 가운데 하나인 돈의문, 즉 서대문이 건립됨으로써 성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서대문이라는 지역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다들 많이 알고 있는 ..

서대문을 흐르는 홍제천, 제6회 홍제천 생명문화 축제에 오세요!

서대문구를 흐르는 홍제천 아시나요? ^^ 홍제천은 서대문구 뿐만 아니라 종로구, 마포구 일대를 흘러 한강에 이르는 하천입니다. 조선시대 때 이 하천 연안에 중국의 사신이나 관리가 묵어가던 ‘홍제원(弘濟院)’이라는 곳이 있었다고 해서 하천 이름을 홍제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네요. 그런데 하천에 워낙 모래가 많이 쌒여서 물이 늘 모래 밑으로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명 ‘사천(沙川)’이라고도 부르고요. 우리말로는 ‘모래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홍제천은 이제 지역 주민들의 대표 쉼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깅이나 배드민턴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요. 그대여, 홍제천을 아십니까? 수 년 전만 해도, 홍제천은 물이 마른 죽은 하천이었습니다. 게다가 1993년 완공된 내부순환도로의 교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