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의 해! 첫 새벽을 여는 사람들 '서대문구 어벤저스' 1월 1일 꼭두새벽부터 누구보다 먼저 신년을 맞이할 이들의 일터를 찾았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대문구의 밤을 지키는 사람들, 새벽을 여는 숭고한 삶의 현장 곳곳의 숨은 영웅들을 만나보자! 생명을 살리는 숨 가쁜 순간들 "환자가 갑자기 한꺼번에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요. 정신없이 바쁘긴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곳이랍니다." 응급의학과에 몸을 담은 지 햇수로 10년째, 김지훈 조교수는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 및 강의까지 1인 3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몸도 마음도 힘들 때가 많지만 해마다 조금씩 개선되는 응급 시스템과 환경을 직접 체감하는 기쁨이 더욱 크다고 미소 짓는다. 생과 사의 최전선, 자신의 작은 선택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