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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2

외씨버선길, 금강송 군락지를 가다

외씨버선길, 금강송 군락지를 가다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여름휴가 성수기입니다. 여름휴가를 다녀오신 분도 있고, 휴가 계획을 잡고 있는 분도 계시지요? 혹시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봉화에 잇는 금강송 군락지는 어떠세요? 서대문tong이 경북 봉화에 있는 금강송 군락지를 다녀왔습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약 5㎞로, ‘외씨버선길’을 이루는 한 구간입니다. 경북 청송, 영양, 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이 옛길, 산길, 마을길을 이어서 총 길이 170㎞, 13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걷기코스를 만들었는데요. 이 길이 바로 외씨버선길입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외씨버선길, 그 중에서도 춘양목솔향기길의 끝 부분에 해당됩니다(출처 : 조선일보 2014년 7월 24일자 “숲속 고요 봉화 금강소나무숲..

<통통통> 전화기가 없던 시대, 연기 나는 소식通

전화기가 없던 시대, 연기 나는 소식通 [무악 봉수대 이야기] 무악산동봉수대터 (毋岳山 東烽燧臺터)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3호 요즘 우리는 휴대전화를 하루 종일 몸에 지니고 다니며, 휴대전화를 통해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데에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아예 전화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식을 실시간으로 주고받기가 불가능 했습니다. 때문에 만나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았고 나라의 중대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며칠 밤을 세워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이동하기도 했지요. 조선 시대, 위급한 상황을 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봉수제도 입니다. 위기 상황에 연기를 피워 소식을 전했다는 ‘봉화’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시죠? 이 봉수는 봉화와 같은 말로 연기로 상황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