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이의 희망 돋움 이야기 03] 겨울이 녹아 봄이 오듯이… 봄이 보내는 신호, 우수(雨水) [통통이의 희망 돋움 이야기 03] 겨울이 녹아 봄이 오듯이 ♬ 봄이 보내는 신호, 우수(雨水) 며칠 새 누그러졌던 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제 좀 봄이 오려나, 싶어 활짝 폈던 통통이의 어깨도 다시 움츠러 들었어요. “봄이 오긴 와?” 봄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입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우리의 몸과 마음은 꽁꽁 얼어 붙어 있습니다. 다가오는 2월 19일은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우수(雨水)입니다. 흔히 입춘과 경칩은 익히 알아 그 의미를 기억하며 보내지만, 그 사이에 낀 ‘우수’는 스치듯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우수라는 말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