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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굽는법, 뚝배기 군밤 만들기

밤 굽는법, 뚝배기 군밤 만들기 밤은 제철이 9월에서 12월입니다. 밤은 생으로도 먹고 반찬의 부재료로, 빵, 떡 재료, 통조림 등등 여러 모로 널리 응용되고 있어요. 고급 식재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또한 제사상에도 꼭 올라가는 식재료입니다. 밤의 효능으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아서 항노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좋은 밤을 고르는 법은 알이 굵고 도톰하며 윤이 나는 갈색이 좋아요. 밤 보관법은 비닐 봉지에 밀봉하여 0~-1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밤을 굽는 법은 다양한데요. 오늘은 뚝배기를 이용하여 군밤을 만들어 볼게요. 재료 밤 25개 정도 친한 친구가 시골에서 가져온 밤을 제게 나눠줘서 밤을 굽게 되었네요. 주워온 밤이라서 크기가 들쭉날쭉하네요. 먼저 군밤을 구우려..

[순우리말 나들이] 불밤송이, 밤볼, 아람을 아시나요?

[순우리말 나들이] 불밤송이, 밤볼, 아람의 의미를 소개합니다. 곡식과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지난 성묫길에 밤송이들이 탐스럽게 매달린 밤나무들을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밤'과 관련된 순 우리말을 살펴보겠습니다. '밤송이'는 '밤알을 싸고 있는 가시가 있는 두꺼운 겉껍데기'를 의미합니다. 이때 까지 않은 밤송이 안에 들어 있는 밤은 '송이밤' , 밤송이에서 빠지거나 떨어진 밤톨은 '알밤'이라고 부릅니다. 밤나무 주변에서 흔히 다 익기도 전에 떨어져 있는 밤송이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익기도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는 우리말로 '불밤송이'라고 합니다. 또, '보늬'는 '밤의 겉껍질을 까면 나오는 속껍질'을 말합니다. '탐스러운 아람' , '아람이 벌어졌다'와 같은 표현으로 쓰이는 '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