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을 읽고 2015년 9월에 발간된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인 을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신선한 산문집이었어요. 무엇보다 일상에서 일어나고 겪는 일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며 때로는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산문집을 읽는 즐거움은 아, 맞아, 나도 그랬지... 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석원 작가가 생각하는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무엇일까요? 이석원 작가는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그룹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가수이기도 합니다. 글의 중간중간에 작가가 가수라는 것을 알수 있는 구절이 있기는 했지만, 어쩐지 글이 음악처럼 읽히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가 가수이며 작가여서 그런가봅니다. 산문집이면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