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추천] 삶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아베 코보 유월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를 읽었다. 이 책은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아베 코보’의 작품으로 그는 실존주의적인 작품들을 써서 ‘일본의 카프카’라 불린다고 한다. 그의 문학은 인간이 처한 운명에 대하여 충격적으로 글을 끌고 나간다. 아베 코보는 191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고 이듬해부터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만주에서 살았다. 만주에서 살았던 자신의 경험과 문학적인 상상력을 더하여 모래 속 인물들을 생생하게 감각적으로 그려내면서 를 집필하였다고 한다. 소설은 역시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 삶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휴머니티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