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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2

[서대문구 블로그 공모전 수상작] 안산자락길 사진여행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사진여행 오늘은 서대문구 봉원동, 연희동, 현저동, 홍제동에 걸쳐 자리 잡고 있는 '안산'의 둘레길인 '안산자락길'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안산에 대해서 먼저 소개를 드리자면, 말의 안장과 닮았다 하여 안산으로 불리며, 다른 이름으로는 '무악'이라 하여 무악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높이는 296m로 높은 편은 아니나, 기암괴석들이 곳곳에 있어 산다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안산자락길은 총 7km에 걸쳐서 조성되어 있으며, 연희숲속쉼터, 안산봉수대, 봉원사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이전에 같은 산책로를 따라서 카메라 없이 산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 안산의 곳곳을 사진속에 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환희를 느끼는 곳, 홍제동 환희사를 찾아서

30년 만의 추위가 몰아닥친 지난 주말. 홍제동에 있는 환희사를 찾았습니다. 겨울의 찬바람은 머릿속을 아주 맑게 해 주는 마력을 가진 듯 합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견뎌내야 아름다운 봄이 찾아 오는 거겠지요. 겨울 하늘은 때로 가을 하늘보다 푸르고 맑습니다. 이 날이 그랬습니다. 홍제동 환희사를 찾아서 13번 마을버스 종점인 홍제원 현대아파트 단지에서 바로 환희사로 가는 오솔길이 보이지요. 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작은 계곡이 있는데 영하 15도의 기온에 꽁꽁 얼어붙어있었습니다. 꽤 두꺼운 얼음이 얼었는데 겨울방학이면 외가에 가서 외사촌들과 썰매를 타던 추억이 아련하게 떠 올랐습니다. 40년도 지난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은 동심으로 가득했답니다. 느린 걸음으로 걸어도 5분 이면 환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