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소설, 김만중의 구운몽을 읽고! 구운몽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고전소설입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소설인데 아마 구운몽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듯 해요. 그러나 구운몽을 다 읽어본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은 구운몽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보셨나요? 구운몽의 지은이인 김만중은 1637년에 피난하던 배애서 태어난 유복자입니다. 만중의 아버지는 병자호란때의 충절공 김익겸입니다.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 윤씨 슬하에서 자란 김만중은 뛰어나 석학이었습니다. 16세에 진사시에 급제했고 29세에 장원급제하여 도승지, 대제학, 대사헌을 거쳐 예조판서를 역임했다고 하니 그의 학식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짐작이 됩니다. 九雲夢은 아홉명(이 글의 주인공인 양소유와 그의 처첩 여덟명)의 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