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따사로운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이진아 도서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마음 또한 즐거웠지요. ^^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 배우는 즐거움이 가장 큰 기쁨이라는 말도 있지요. 이진아 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강유원 박사의 인문고전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3월 부터 11월 까지(8월은 휴강) 8개월간 진행되는 강의 목록을 보고 이 기회에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 온 고전 중의 고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본격적으로 강의를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는 강유원 철학박사의 해박한 지식과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하였습니다. 사실 일리아스, 안티고네, 신곡, 군주론 등 방대한 양의 고전을 혼자서 끝까지 읽기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