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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쯔쯔가무시 증상][쯔쯔가무시 예방] 가을철 쯔쯔가무시병 예방하세요!

서대문TONG 2012. 8. 21. 12:16

[쯔쯔가무시][쯔쯔가무시 증상][쯔쯔가무시 예방] 

가을철 쯔쯔가무시병 예방하세요!


혹시 쯔쯔가무시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추석 전후(9월~11월)로 해서 성묘, 벌초, 밭 농작물 풀배기 등 작업 시 산과 들에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병입니다. 이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 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위 : 명)

구분

2008

2009

2010

2011

서대문구

9

1

6

4

서울시

177

176

187

207

전국

6,057

4,995

5,671

5,151


우리 서대문구에서도 평균 연 5건정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이 쯔쯔가무시병에 걸리게 되면 증상은 어떨까요?


잠복기는 6~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입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가피(딱지)가 생긴다.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농촌에 거주하며 논일, 밭일을 하는 사람이나 야외작업자, 군인입니다. 
위 사람들은 걸리기 쉽다는 이야기 일뿐 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도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예방법을 TONG과 함께 알아볼까요?
   
▶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하세요!
▶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하세요!
▶ 산과 들, 밭에서 불가피하게 일할 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으며, 또한 사망률은 지역이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60%로 다양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쯔쯔가무시병은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유행지역 및 유행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330-8726)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서대문구 보건소를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 미리미리 쯔쯔가무시병 대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