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안전][여름철물놀이] 물놀이 안전수칙 꼭 지켜요!
뜨거운 여름철! 시원한 것들을 많이 찾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 중 하나인 물놀이! 시원한 물에서 수영하고 물 놀이 하며 노는 것 생각만해도 절로 웃음이 나고 즐거운데요. 하지만 이 즐거운 것도 좋지만 이런 즐거움을 위해서는 사전에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 여름철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서대문 TONG이 안전수칙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일반적으로 물놀이 하기에 알맞은 물의 온도는 25~26도씨 정도입니다. 물에 들어갈 때에는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일단 준비!!
준비운동을 한 다음 다리부터 서서히 들어가 몸을 순환시키고 수온에 적응시켜 수영을 시작하세요.
초보자는 수심이 얕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 물놀이 미끄럼틀에서 내린 후 무릎 정도의 얕은 물인데도 허우적대며 물을 먹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으므로 절대 안전에 유의합니다.
배 혹은 떠 있는 큰 물체 밑을 헤엄쳐 나간다는 것은 위험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숨을 들이쉰 상태에서 부력으로 배 바닥에 눌려 빠져나오기 어려울 때는 숨을 내뱉으면 몸이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배 바닥에서 떨어져 나오기 쉽습니다.
통나무 같은 의지 물이나 부유구, 튜브 등을 믿고 자신의 능력 이상 깊은 곳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 의지할 것을 놓치거나 부유구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영 중에 “살려 달라”라고 장난하거나 허우적거리는 흉내를 내지 않습니다.
※ 주위의 사람들이 장난으로 오인하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물놀이를 하세요!
※ 물에서 평영 50m는 육상에서 250m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과 같은 피로를 느낀다고 합니다.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입에 문 채로 수영하지 않습니다.
※ 기도를 막아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물놀이 상황별 대처요령!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는
- 체력의 소모가 적게 편안한 기분으로 수영합니다. (긴장하면 그 자체로서 체력소모가 발생)
- 머리는 언제나 수면상에 내밀고 있어야 합니다.
- 물을 먹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참기보다 마시는 쪽이 오히려 편안할 수도 있습니다.
-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합니다.
- 지쳐서 휴식을 할 때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만히 누워있는편이 좋습니다.
- 큰 파도에 휩싸였을 때는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맞기고 숨을 중지해 있으면 자연히 떠오릅니다.
- 거센 파도가 밀려났을 때는 파도에 대항하지 말고 비스듬히 헤엄쳐 육지를 향합니다.
수초에 감겼을 때는
- 수초에 감겼을 때는 부드럽게 서서히 팔과 다리를 움직여 풀어야 하고 만약 물 흐름이 있으면 흐름에 맡기고 잠깐만 조용히 기다리면 감긴 수초가 헐거워지므로 이때 털어 버리듯이 풀고 수상으로 나옵니다.
- 놀라서 발버둥칠 경우 오히려 더 휘감겨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침착하게 여유를 가지고 호흡하며, 서서히 부드럽게 몸을 수직으로 움직이면서 꾸준히 헤어나오도록 한다.
수영 중 경련이 일어났을 때는
- 경련은 물이 차거나 피로한 근육에 가장 일어나기 쉽고 수영하는 사람은 수영 중 그러한 상황에 항시 놓여 있으므로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련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발가락과 손가락이고 넓적다리 부위에서도 발생하며, 식사 후 너무 빨리 수영을 하였을 때에는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때 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몸의 힘을 빼서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당황하여 벗어나려고 하면 더 심한 경련이 일어남) 경련 부위를 주무른다. 특히 위경련은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구급요청을 합니다.
하천이나 계곡물을 건널 때는
-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될 수 있으면 바닥을 끌듯이 이동하며, 시선은 건너편 강변 둑을 바라보고 건너야 합니다. 이동 방향에 돌이 있으면 될 수 있으면 피해서 갑니다. 그리고 만약 다른 물체를 이용한다면 수심을 재면서 이동합니다.
-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되 물살이 셀 때는 물결을 약간 거슬러 이동하며, 건너편 하류 쪽으로 밧줄(로프)을 설치하고 한 사람씩 건넙니다.
- 밧줄(로프)은 물 위로 설치하고, 밧줄이 없을 때 여러 사람이 손을 맞잡거나 어깨를 지탱하고 물 흐르는 방향과 나란히 서서 건넙니다.
물에 빠졌을 때는
- 흐르는 물에 빠졌을 때는 물의 흐름에 따라 표류하며 비스듬히 헤엄쳐 나옵니다.
- 옷과 구두를 신은 채 물에 빠졌을 때는 심호흡을 한 후 물속에서 새우등 뜨기 자세를 취한 다음 벗기 쉬운 것부터 차례로 벗고 헤엄쳐 나온다.
침수ㆍ고립되었을 때는
- 부유물 등을 이용하며, 특히 배수구나 하수구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 도로 중앙지점을 이용하고 될 수 있으면 침수 반대 방향이나 측면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자기 체온 유지에 관심을 둬야 하며 무리한 탈출 행동을 삼가세요.
-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구조 신호를 한다(옷이나 화염을 이용)
- 가능하다면 라디오나 방송을 청취하여 상황에 대처한다.
보트를 탈 때는
- 보트에 들어갈 때는 배를 도크나 강변에 나란히 대놓고 안정시키고 배뒷 쪽에서 양손으로 뱃전을 잡고 배 위의 바닥으로 발을 천천히 옮깁니다.
- 배 안에서 균형이 잡히면 중심을 낮춘 자세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 보트에서 나올 때는 보트에 들어갈 때와 반대로 하고 내릴 때 뒷발이 배를 강 쪽으로 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 물속으로 떨어졌을 때는 즉시 수면으로 올라와 배를 붙잡아야 하고 잠시 휴식한 후 배뒷 쪽으로 돌아와서 몸을 솟구쳐 상체부터 올려놓습니다.
- 모든 승선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계곡에서 야영지를 선택할 때는
- 계곡에서 야영지를 선택할 때는 물이 흘러간 가장 높은 흔적보다 위쪽에 있도록 하고, 대피할 수 있는 고지대와 대피로가 확보된 곳을 선정하며 또한 낙석 위험과 산사태 위험이 없는 곳이어야 합니다.
※ 물놀이 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 때 즉시 119 (해상 122) 또는 1588-3650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갯벌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 어민들이 갯벌 출입을 위해 만들어 놓은 진입로가 있는 경우에는 진입로를 이용해 출입하며, 진입로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은 출입하지 않습니다.
- 갯벌에 갯골이 있는 경우 갯골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밀물시 갯골에 물이 먼저 차오르기 때문에 수심이 깊어져 넘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갯골 주변의 갯벌은 물이 많이 머물고 있어 발이 빠지는 경우가 많으니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갯벌에는 절대로 어린이 혼자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어른도 혼자 들어가지 않습니다.
- 갯벌에 발이 깊이 빠진 경우 빠지면 반대방향으로 엎드려 기어 나오며, 안내인의 도움을 받고, 위급한 경우 119의 도움을 받습니다.
- 갯벌에는 맨발로 들어가지 않는다. 발에 잘 맞는 장화를 착용하며 샌들을 착용할 때 반드시 양말을 착용한다. 갯벌에는 어패류의 패각 등이 있어 맨발로 출입하면 심한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 갯벌체험 시 되도록 긴소매의 옷을 착용하며 창이 넓은 모자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화상을 예방하고 식수를 준비해 탈수를 예방합니다.
- 갯벌체험 시 갑자기 안개가 끼면 밀물 시간과는 관계없이 즉시 갯벌에서 나오고, 방향을 잃었을 때는 갯벌에 조류 때문에 생긴 물결모양 결(연흔)의 방향을 살펴보고 경사가 완만한 연흔의 직각 방향으로 나오면 육지 쪽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어린이들은 특히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 보호자는 어린이를 항상 확인 가능한 시야 내에서 놀도록 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중에는 껌이나 사탕을 먹지 않아야 해요.
- 친구를 밀거나 물속에 발을 잡는 장난을 치지 마세요.
-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가도 절대 혼자 따라가서 건지려 하지 말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료제공 : 소방방재청
즐거운 여름나기~!! 그리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고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