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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서대문TONG 2012. 6. 20. 14:44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6월이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6월의 중반을 넘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6월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듯이 우리 대한민국의 큰 아픔과 상처가 많은 그런 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입니다. 6월은 순국선열들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 우리 나라를 위해 공헌을 세우거나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TONG과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 그날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해요~!


지난번에 6월 6일 현충일과 관련해서 조기게양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한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http://tongblog.sdm.go.kr/780


1. 현충일 이야기...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못 되어 6,25동란을 맞았고, 이에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하는나라로 가셨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정도 자리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 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도록 하였는바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엘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현충일로 공식적으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주관이 되어 행하는바 서울에서는 국립묘지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추모대상범위는 6,25 동란에 전사한 국군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2. 6,25 한국전쟁 이야기...


1950년 6월 25일 발발하여 3년 1개월간 계속된 한국의 전쟁, 해방 후 5년만에 일어난 한국전쟁은 민족통일을 표방한 전쟁이었으나, 민족의 분열과 대립을 심화시키고 분단체계를 강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한국전쟁은 남북 쌍방에 약 150만명의 사망자와 360만 명의 부상자를 냈고, 국토의 피폐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폭격으로 인한 북한 지역의 피해는 극심하여, 미국지휘관이 "더 이상 목표물이 남아 있지 않다"고 공언했을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북의 적대감이 극도로 심화되어 민족분단 체제가 더욱 굳어졌으며 남한의 경우 반공 이데올리가 전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쟁난민이 된 남한 사람들은 가족을 잃고 삶의 모든 기반을 내려둔 채 남쪽으로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강대국의 이념 싸움에 전쟁터가 되어야 했던 우리나라는 결국 두 동강이 나 버렸습니다. 그 후 6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야만 했고, 아직도 남북의 분단 아픔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가 되었습니다.



다음주 25일 월요일에는 한국전쟁 62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그 한국전쟁의 날은 결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되기에 그날을 기억하는 행사를 합니다.


일시 : 2012년 6월 25일 월요일 10:00

장소 :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참석인원 : 참전유공자, UN참전용사, 주한미군, 학생 등 약 5,000여명 참석예정

슬로건 :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각 지자체와 협의하여 6,25 행사를 진행합니다. 6월 25일 이 날은 현충일과는 다르게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온 국민이 참석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날이 가진 의미만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은 우리나라에 있어 가슴아픈 달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자랑스러운 달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이렇게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아픔의 역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출처 - 국가보훈처 블로그>



6월에는 좀 더 경건한 마음을 갖고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