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즐거움으로 행복해지는 평생교육에 대하여~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우리는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일까요? 어떤 것이 오랫동안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줄까요?
행복에 대한 장기적 연구 결과를 통해 몇 가지 행복의 조건이 입증되었는데요, 안정된 결혼생활, 금연과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 교육, 성숙한 방어기제(대처능력)가 갖추어졌을 때 인간은 행복을 느낍니다.
특히 교육은 유아기 뿐아니라 노년에 이르기까지 성취의 기쁨을 주기에 장기적 행복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1967년의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에서 제창한 평생교육론은 평균 수명이 80세 이상인 현대사회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 만학의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는 뜻깊은 입학식에 TONG도 함께 했습니다. ^^
2012년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입학식
지난 5월 16일(수)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는 2012년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임지선 평생교육원 부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입학식은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참석한 수강생들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입학식에는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종수교수) 및 강사진(임정택교수, 정경미교수)과 서대문구청장(문석진구청장)이 참석해 이번 강좌를 신청한 서대문구민 수강생들에게 "연세대학생이 되어 좋은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서대문구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좀더 많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수강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열린 강의, 『서대문 문화공감』『부모 심리학』 첫 강의 현장
입학식이 끝나고 평생교육원 미우관 103호에서는 임정택 연세대 독문과 교수의 『서대문 문화공감』강의가 있었는데요, 첫날의 주제는 "서대문의 지역브랜드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서대문구민으로서 서대문에 대한 자부심과 발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고민 많은 서대문의 학부모를 위한『부모 심리학』 과정은 신청자가 많아 일찌감치 마감이 될 만큼 인기강좌였는데요, 첫 강의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정경미 책임교수의 "과보호와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 였습니다.
자기 통제와 행동 바꾸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하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현명한 양육 및 올바른 부모와 자녀관계에 대한 해답과 과보호와 결과 중심의 경쟁 사회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9회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수강해서 명예졸업하시길 바랍니다.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만학도 여러분, 모두 화이팅!
글 , 사진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