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신촌 현대백화점이 함께 하는 알뜰자선바자회 현장
가정의 달 5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늘 가까이 있지만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가족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랍니다.
소외된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행사들도 5월에 많이 있었습니다. 함께 웃고, 공감하며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이웃들을 보면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막상 나눔을 위한 실천을 하려면 나와는 관계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하는데요,
나눔을 위한 실천,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마음이 있다면 나눔은 어렵지 않습니다.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자선바자회
서대문구와 신촌 현대백화점은 5월 22(화), 23(수)일에 걸쳐 <100가정 보듬기>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알뜰 바자회가 서대문구청 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판매된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에 기탁하므로 서대문구민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있는 기회였습니다.
첫날인 어제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인 주방 용품은 최고 30~40% 저렴하게 판매되었습니다. 예상치 않은 호응에 물건이 일찍 품절되어 본사에 다시 주문을 해서 오후 늦게 재판매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백화점에서 팔리고 있는 물건들인데다가 대부분 백화점에서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카드 결제가 가능해 백화점에서처럼 편리한 쇼핑이 가능한 것도 이번 바자회가 성황을 이루는 이유입니다.
지난해에도 서대문구는 현대백화점과 자선바자회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가 있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곳에서 뜻깊은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상품 중 특히 먹는 것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서대문구청 뒤 연북중학교 학부모연수에 참석했던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간식코너. 다음 달에 수련회를 가는 학생들의 간식을 마련하고자 장바구니를 두둑하게 채웠습니다.
서대문 정 담은 푸드마켓과 서대문 자원봉사센터의 홍보 코너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홍보활동을 통해 이번 바자회의 의미인 나눔을 더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코사지 만들기' 무료 체험은 통해 만들어진 악세사리는 현장에서 판매되어 후원의 통로로 이어져 자선 바자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
나눔의 실천, 우리 모두 함께 해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바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귀한 봉사자들이십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 오후 6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니 어제 구입하지 못하신 분은 서둘러 서대문구청 마당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나누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호응과 관심 부탁드려요.
글 , 사진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