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이의 희망 산책 이야기 03] 아시아 문화관광의 메카 서대문구 신촌! : 먼지 쌓인 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곳, 신촌 헌책방 산책 본문

[통통이의 희망 산책 이야기 03] 아시아 문화관광의 메카 서대문구 신촌! : 먼지 쌓인 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곳, 신촌 헌책방 산책

사랑해요 서대문/문화와 교육 2012. 2. 3. 16:34


[통통이의 희망 산책 이야기 03] 아시아 문화관광의 메카 서대문구 신촌! : 먼지 쌓인 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곳, 신촌 헌책방 산책



먼지 쌓인 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곳
신촌 헌책방 산책




신촌의 거리 곳곳을 탐색하다 보면 허름하지만 아기자기한 헌책방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대학가 답게 대학 이론 서적과 같은 교재를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파는 문화가 형성되어
가뜩이나 좋지 않은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배려하는 곳,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들이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다시 꿈을 품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곳,
아날로그 문화 산책,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고 싶은 곳 여기는 신촌의 헌책방 거리입니다.

책 좋아하세요? 통통이는 책을 참 좋아해서 서점에도 자주 들르곤 하는데요, 요즘 서점들 참 잘 되어 있잖아요. 하지만 가끔은 화려한 서점 귀퉁이로 밀려난 이런 아날로그 향기 물씬 나는 헌책방들이 그립기도 하더라고요. 새책 냄새도 좋지만, 누군가의 기억과 떼가 묻은 헌책에서는 가끔씩, 특유의 고운 향이 나기도 한답니다.


[
헌책방을 지키는 사람들]

손님 원하는 책 구했을 때 가장 행복
책 값어치 알아주는 손님 고마워

 

대형서점,  인터넷 서점, 전자책의 발달로
동네서점들은 이제 하나, 둘 씩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동네 조그만 서점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빠르고 화려하게 변화된 도심 속을 걷던
사람들은 문득
조금씩 느리게 걷던 시절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깨끗하고 반듯한 새 것이 아니라
조금 비뚤어지고 때가 묻은 헌 것이 주는 낭만을 찾는 사람들,

여전히 남아있는 자와, 문득 되돌아가고픈 사람들의 꿈이 만나 헌책방 거리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제 헌책방 거리는, 단순히 을 저렴하게 거래하는 장소가 아니라

잠들어 있던 추억과 잊혀진 꿈들이 공존하는 산책의 명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 공씨 책방


주인 공씨 아저씨의 꿈들이 잠자는 곳, 신촌 거리를 지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공씨 책방.

신촌'역 1번 출구(현대백화점 입구)로 나와
중앙차선('신촌오거리 현대백화점' 버스정류장)의
횡단보도를 지나서(건너가지 않고)
계속 직진하다가 두 번째 횡단보도(신촌교회 앞)가 나오기 전 우측에 위치.
(☏ 336-3058)



2. 글벗 서점

각족 외국어 시험 참고 서적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세태에 발맞춰, 토익 토플 문제집 - 거의 새 책에 가까운 깨끗한 상태-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 문학 부문에서는 일본소설과 독일소설의 비율이 높다.
구하기 어려웠던 일본소설을 득템할 확율이 높은 곳!





글벗서점 : 동교동삼거리의 '우리동네책방'에서 신촌역 방향으로 가다가 삼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버스정류장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두 번째 횡단보도 앞 길가에 대형서점이 위치하고 있음, 건물 우측 끝에 2층도 있으니 지나치지 말 것.(☏ 333-1382)



3. 아름다운 책방 신촌점 뿌리와 새싹

 책방은 독립적인 문화공간, 책들이 쉬어 가는 다락방,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쉼터, 아지트라는 말이 실감나게 하는
 아늑하고 편안한 친구집 같은 책방

 



 

신촌역 4번출구, 파출소 맞은 편에 위치


4. 숨어있는 책, 숨책

  책방 이름처럼 지하에 숨어 있는 헌 책방, 허름하고 작은 동네 도서관을 연상시킨다. 부모님이 아이 손 잡고 함께 들러 오래오래 책을 고르고 읽다 가도 좋을 곳!





지하철 2호선 '신촌'역 8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횡단보도를 지나서(건너지 않고) '파리바게뜨' 좌측의
내리막길을 따라 세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골목 끝에 간판이 보이고 좌측 지하에 위치.
(☏ 333-1041)




 

책들을 뒤적이다 보면, 문득 누군가가 써 놓은 글귀나  

슬쩍 접어 놓은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와 전혀 상관없이 먼, 타인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교차하는 순간은 짜릿합니다.

우리는 아주 잠깐이지만, 책에 깃든 시간과 추억, 낭만 떠올립니다.

헌책방, 그곳은 잠들어 있는 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곳일지도 모릅니다.


화려한 도심, 빠르게 뒤바뀌는 도시 안의 작은 쉼표.
신촌의 헌책방!
많이 사랑해 주세요.
언젠가 책에 코박고 독서 중인 통통이와 마주치실지도 몰라요.
그러면 반갑게 눈인사 할까요?

^^ 책과 책의 역사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마음은 통하는 법이니까요.

통통이의 문화 산책은 매일매일 계속 됩니다. 통통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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