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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놀러가기 좋은 곳 살펴보니

서대문TONG 2012. 1. 17. 09:32


귀성길 없는 가정집이 즐기는 설연휴
TONG이 추천하는 설 연휴 놀러가기 좋은 곳


혼잡한 교통난이나 기타 다른이유 때문에 설연휴에도 시골에 내려가지 않는 가족들도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1년 중 한번인 설연휴, 가족들과 보내지 않으면 굉장히 섭섭하겠지요. 이럴땐 간만에 가족끼리 교외로 시외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겨울바다로, 혹은 가벼운 트래킹을 즐기러 조금은 먼 곳으로 떠나보시면 설연휴를 즐겁고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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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즐기는 문화체험
전통과 현대의 문화를 모두~만나보세요.

문화재청은 설날을 맞아 설 당일인 23일 궁궐 및 종묘, 조선왕릉 및 현충사를 무료 개방합니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한복 차림의 관람객은 무료관람의 혜택을 주고 있죠. 또 설 연휴기간 중 궁을 중심으로 '세화'를 나눠주고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는 행사도 마련하고 있어요. 설 당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및 종묘에서는 국왕이 설날에 신하의 무병장수를 위해 하사하던 그림인 세화를 관람객을 대상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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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복궁에서는 고종황제의 집무공간이었던 함화당과 집경당에서, 창경궁은 통명전 전각 내부에서 올바른 세배법을 배우고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해요. 이번 설날에는 궁에서 우리의 전통을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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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홈페이지 바로 가기



교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나들이

인천에 위치한 영종대교는 총길이 4,420m로 아름다운 가로등과 함께 밤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드라이브를 하기 정말 좋은 곳이지요. 인천국제공항을 연결지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 다리는 영종대교 기념탑을 비롯하여 철도, 바다 등 볼거리가 아주 많은 다리입니다. 또 4계절별로 조명의 색깔이 달라져 다양한 조명을 연출함으로써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도록 만들었는데요. 명절 저녁, 가족끼리 한끼 식사후 밤드라이브로 텅빈 영종대교를 달리다 보면 1년간의 묵은 스트레스가 확 내려갈 정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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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야경의 모습입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조명색까리 아름다움을 한층 빛나게 합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slrdica/13003)


겨울의 낭만 겨울바다를 향해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불리우며, 여름에 북적거리는 을왕리 해수욕장, 겨울에는 어떨까요? 을왕리 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운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멋진 절벽과 큰 바위가 늘어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지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답게 편의시설 또한 충분히 지어져 있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구요. 또 조개구이가 맛있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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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왕리와 왕산해수욕장의 낙조(노을) 모습입니다. 무척 아름답죠?
    (출처 : http://cafe.naver.com/duilsana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0)



이 을왕리에서 고개 하나만 넘으면, 바로 보이는 것이 왕산해수욕장이랍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이 시끌벅적 시장이라면 왕상해수욕장은 한가한 카페 같은 분위기랄까요? 하지만 노을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염전길 옆으로 비껴가듯 지는 해는 용유팔경 중 하나로 꼽히며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지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설명절 가족끼리 놀러가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니 꼭 가보도록 하세요!



새해를 맞아 떠나는 사색여행 무의도 트래킹

새해를 맞아 사색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지요. 가족의 목표를 세우고, 또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색여행 트래킹, 트래킹 여행지로 무의도를 추천합니다!

무의도 역시 서울에서 멀지 않은데요. 인천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지만, 배를 타고 가야만 갈 수 있는 섬입니다. 주변에는 소무의도 등의 갖가지 섬이 있는데요. 영화 "실미도" 로 인기를 모았던 섬, 실미도도 무의도에서 바다길이 열릴 때 갈 수 있는 섬 중 하나이죠. 무의도 선착장에서 차로 10분정도 가면 하나개해수욕장에 갈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호룡곡산에서 국사봉까지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트래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의 협동심과 가족애를 깊게 하기에 아주 좋은 여행지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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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뿐인 명절, 시골에 내려가지 않는다면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로 가족끼리의 진한 사랑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요? 또 평소 집안일에 지친 아내나 어머니가 명절만큼은 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겠지요. 가족을 위해 고생하는 아내,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설연휴에는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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