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문학과의 만남 '2011 연희문학창작촌 송년 낭독회' 본문

따뜻한 문학과의 만남 '2011 연희문학창작촌 송년 낭독회'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1. 12. 13. 11:13



2011년 연희문학촌 송년 낭독회 "스토리 '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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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해를 아쉬워하며 특별한 모임을 갖는 일이 많은 요즘입니다. 지난 12월 1일(목) 연희문학창작촌 문학미디어랩에서 열린 송년 낭독회 "스토리 '70s" 은 1970년대에 태어난 한차현 소설가(1970년 생), 김도언 소설가(1972년 생), 유형진 시인(1974년 생)의 신작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한 해를 마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2011년을 보내고 새로운 2012년을 맞이하는 송년 낭독회에 TONG도 초대되었습니다. 음악이 있고, 문학과 맛있는 파티 음식이 있었던 멋진 송년 파티에 함께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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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무대 - 인디 뮤지션 "장미 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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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문학창작촌의 프로그램 중 인디밴드의 무대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요, 숨어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과 색다른 무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초대된 인디밴드 <장미여관>은 팀 이름처럼 범상치 않은데요, 첫 곡 '봉순이'와 '나같네' 등 직선적이고 재미있는 가사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이상하리만큼 조화롭고 매력이 있었습니다. 직접 들으면 그 매력에 푹 빠진답니다. 지금도 입에서 가사를 읖조리게 되는 마성을 가진 멋진 무대였답니다. ^^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만드는 문학 음식 스탠딩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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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년 낭독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나누는 스탠딩 파티 형식을 빌어 초대 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한 요리들이 선보였는데요, 음식을 담으면서 작가의 작품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공연이 함께 한 자유로운 파티였습니다.




한차현 소설가의 "70년대 태어난 작가들의 풍경 - <라디오 음악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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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녀 시인의 사회로 시작된 송년 낭독회는 <사랑, 그 녀석>의 소설가 한차현과 <오란씨>의 소설가 배지영의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970년에 유행했던 가요들이 가요톱10형식으로 간단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향수를 자극했는데요, 추억을 재구성하고 호출해 냄으로써 "삶이란 즐거움의 완성임을 20대에 깨달았다" 는 작가 한차현은 " 더 많이 더 깊이 더 천천히 느끼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70년생 작가 입니다.



김도언 소설가의 "그들의 사적이고 시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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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언 작가와 이야기 손님 김기훈 기자는 김도언 작가의 문학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는데요, 문학을 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운명처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들어서게 된 문학으로의 길에서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는데 문학이 가장 행복한 작업"임에 소설가가 된 것이 감사한다는 김도언 작가는 신작 <꺼져라, 비둘기>는 "인간 사회에 대한 비유와 이 세상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며 인생의 중심"임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극배우 최광덕과 장수진의 시극 <어떻게하면 시를 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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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시를 쓸 수 있을까?" 를 고민하던 문학 소녀가 망가지고, 좌절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며 시를 쓰는 방법을 배우려고 하지만 시란 결국에는 그저 쓰는 것임을 깨닫는다는 코믹스런 시극이었습니다. 배우 장수진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관객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




유형진 시인의 "그리고 우리들의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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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적인 면모와 함께 주변에서 일어나는 시시콜콜한 일상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였던 유형진 시인은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들>이란 시를 발표했는데요, 특별한 이야기 손님인 초등학교 2학년 아들 안우용 어린이와 함께 우크 연주와 노래, 시 낭송으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시인의 감성과 호기심과 똑똑하고 귀여운 초대 손님의 등장으로 아쉬운 송년의 밤은 뜻깊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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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연희문학창작촌의 송년 낭독회는 아쉽게 끝났지만 겨울 밤, 특별한 문학의 만남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011년 마무리 잘하시고 모두 해피 뉴 이어~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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