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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향청 만드는 방법, 레드향 세척법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21. 1. 12. 11:02

레드향청 만드는 방법, 레드향 세척법


2000년대 후반부터 제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레드향은 일본에서 서지향과 한라봉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입니다.

 

수확기는 12월에서 2월까지입니다. 레드향은 귤을 제일 많이 닮았는데요. 크기만 2~3배로 키워 놓은 것 같고 껍질 색이 불그스름하게 진하죠. 귤처럼 껍질 벗기기 쉬워서 좋고 과육은 굵고 통통해서 씹는 맛이 좋아요.

 

신맛보다 단맛이 주로 난답니다. 오늘은 레드향청을 만들어 볼게요.

 

재료 레드향 2개, 흰설탕 580g

 

 

레드향의 모습입니다. 귤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는데 사이즈만 크죠?


얼핏 보면 귤로 착각할 수 있겠어요.

 

 

먼저 레드향을 세척해 볼게요.


레드향에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문질러 닦아준 후에 다시 찬물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세척해줍니다.

 

맑은 물에 서너번 헹궈주고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베이킹 소다가 없으면 식초를 2큰술 정도 넣은 물에 세척해 주세요.

 

 

내열유리병을 사용하여 끓는 물에 소독하면 좋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병은 철사도 있고 뚜껑이 달려 있어서 직접 끓는 물에 넣고 소독하지는 못했어요.

 

전기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병에 넣은 후 물기를 말려 주었답니다.


 

그다음 모양을 살려서 레드향을 통썰기 해주세요.

 

마지막에 껍질에 하얀 부분이 많은 것은 버리는게 좋아요. 하얀 부분에서 쓴 맛이 날 수 있어서요.

 

 

흰설탕을 넣어주는데요. 황설탕이나 흑설탕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특유의 설탕 향 때문에 레드향 본연의 맛을 해칠 수 있어요.

 

그래서 모든 청을 만들 때에는 흰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레드향과 설탕 양은 동량입니다.  즉 1:1이라는 뜻이지요.

 

일단 일부의 설탕을 넣어서 레드향을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는 과정이 레드향과 설탕을 켜켜로 넣는 방법 보다 더 잘 발효가 됩니다.


레드향에 과즙이 많아서 금방 설탕이 녹아요.

 

 

병 밑바닥에 흰설탕을 듬뿍 깔아주세요. 그리고 레드향을 넣어줍니다.

 

 

공기가 차단되도록 남은 설탕을 맨 위에 덮어주세요.

 

그래야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병 옆면에 레드향을 보이도록 하고 차곡차곡 쌓아주면 더욱 예쁘답니다.

 

그리고 실온에서 3일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그 이후로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숙성까지 끝난 레드향청의 모습입니다.

 

 

레드향청 색상이 참 곱고 이쁘네요.

 

 

병에 담아두니까 비쥬얼도 멋지네요.

 

 

레드향의 향긋함이 참 좋아요.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이번 겨울 레드향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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