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대문구 사회적기업 협의체 간담회 개최
새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11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올해는 좋은 만남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좋은 소식이 들리면 어김없이 달려 가는 TONG이 이번에도 즐거운 파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촌으로 달려갔습니다.
11월 17일(목) 오후 7시에 신촌 사회적 기업 카페 '뷰앤티'에서 서대문구 사회적기업 협의체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얼마 전 창천공원에서 홍보장터를 개최했던 사회적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대문구 사회적기업 네트워킹 파티라고 할 수 있는 있는데요, 15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며 강사를 초대하여 특별강연도 하고 홍보나 의견도 제시하는 정보나눔의 장이었습니다.
서대문구 경제기획단이 기획한 <사회적 기업의 재미난 모임>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에 구성된 서대문구 사회적기업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회적기업의 정기적 간담회 방향을 "나오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재미난 모임"으로 잡고 그 작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청 경제기획단이 기획했습니다.
경제기획단의 이정근 과장님과 임난숙 팀장님과 팀원들은 미리 카페를 꾸며 파티 분위기를 만드시고 입장하는 모든 분들에게 준비한 이름표를 달아 주시며 친숙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파티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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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다솜 도시락>에서 마련해 주신 맛있는 김밥, 잡채, 달걀 샐러드 도시락과 카페 <뷰엔티>에서 제공하는 커피 및 아이스티로 파티 분위기는 고조 되었습니다.
가톨릭대 라준영 교수의 <사회적기업 생태계와 혁신>에 관한 강의
이번 간담회의 특징 중 하나인 '사회적기업의 혁신엔진' 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가톨릭 대학교 경영학과 라준영 교수님은 사회적기업의 정신과 생각의 혁신, 경제 원리, 서대문구청과의 연계를 통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모두 진지하게 객관적 시선으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보의 나눔과 소통의 시간 -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들
<함께 일하는 재단> 이명희 팀장의 사업 소개로 필요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적기업에게 꼭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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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가게 운동 협의회>의 장복자 대표가 선물해주신 재활용 소품을 선물 받고, <누리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디어 상품인 가방 고리도 시연해 보았습니다. 서로 명함을 주고 받으며 다음에도 만날 것을 기약하며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같은 생각과 꿈을 가진 사람들, 착한 기업과 착한 사장님들이 모인 따뜻한 모임이 계속 활성화 되길 기대해 봅니다.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