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김장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서대문구 김장 직거래장터

김장철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 서대문구 김장 직거래장터

 

 

요새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옷은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오셨나요?  TONG은 오늘 담요처럼 두꺼운 코트에 목도리까지 칭칭감고 나왔는데도 옷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매섭더라구요~ 볼에 와닿는 차가운 바람과 함께 겨울이구나! 실감했는데요, 겨울철 월동준비는 잘 하셨나요? 겨울철 주방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일 중 하나는 아무래도 김장이겠지요. 고운 단풍이 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법 추운 바람이 불어보면, '김장철이 다가왔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8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기도 했지요.

 

                                                 <출처 : 국민일보, 2011년 11월 10일자 온라인뉴스>

올해는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 해 보다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양념류는 폭등했습니다. 특히 고춧가루와 새우젓, 소금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고추는 올 여름 태풍과 장마, 병충해의 피해 때문에, 소금은 잦은 비와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수출량 증가 때문에, 새우젓은 어획량 감소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출처 : 중앙일보, 2011. 11. 10)

                                        <출처 : 중앙일보, 2011년 11월 10일자 온라인뉴스>

               
                             

이렇게 김장재료 값이 높아지니 주부님들은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마침 김장을 앞둔 시기에 주부님들께 좋은 소식이 있어서 발 빠르게 알려들려고 합니다. 바로 <서대문구 김장 직거래장터>입니다.

 

 

우수한 품질의 김장재료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

서대문구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자매결연 시 ․ 군의 우수한 품질의 김장 관련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서대문구 김장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17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구청 우측광장 에서 열립니다. 총 8개 시 ․ 군에서 17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지요? 이번 김장 직거래 장터를 위해서 서대문구는 한 달 전부터 구체적으로 행사를 추진해왔답니다. 10월 중순에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중요성을 두고 직거래 참여단체를 선정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김장주재료 뿐만 아니라 부재료 등 각종 야채와 고춧가루 등 양념류와 젓갈류를 장터에 선 보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출처 : 헬스조선, 2011년 11월 7일자 온라인 뉴스>
 

 

17일에 판매될 품목을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선군 : 배추, 무, 절임배추

완주군 : 절임배추, 마늘, 대추, 고추, 생강

철원군 : 절임배추, 김장배추

음성군 : 배추, 쪽파

아산시 : 고춧가루

강화군 : 새우젓 (추젓, 육젓, 오젓)

여수시 : 여수돌산갓김치, 고들빼기김치, 알타리김치, 배추김치

태안군 : 새우추젓, 갈치속젓, 황석어젓, 절임배추

 

이 밖에도 직거래 장터 당일에는 도토리 수제비, 부침개, 원두커피와 같은 따뜻한 먹거리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김장 재료도 구매하고, 김장 재료 장보다가 지치면  수제비나 부침개로 속을 따뜻하게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운반 걱정은 그만! 현장 판매와 주문 접수 판매 동시 진행

 

판매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현장판매와 주문접수 판매입니다. 김치류, 젓갈류, 부재료 등 운반이 가능한 품목은 현장판매를 진행하고요, 절임(포기) 배추나 각종 김치류 등 현장에서 주문접수를 한 후에 원하는 날짜에 맞춰서 업체측에서 택배로 발송을 해 드리는 주문접수도 가능하답니다. 김장 재료는 꼭 필요한데 무거워서 들고 가기가 쉽지 않을텐데...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지요? 주문접수도 진행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셔서 직접 김장재료 보시고, 주문접수 하시면 되니까요. ^^

 

김장물가 안정,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성화 기대

 

우수한 품질의 배추와 무, 고춧가루, 젓갈 등 각종 김장재료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직거래장터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그렇지만 장점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소비자는 저렴하게 김장 재료를 살 수 있고, 판매자는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 이렇게 하면 김장물가도 안정되고,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삭아삭한 절임 배추에 속을 싸 먹는 재미는 김장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지요. 김장을 담그는 엄마 옆에서 입맛을 다시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그려집니다. ^^

 

                                              <출처 : 한국일보, 2011년 11월 10일 온라인뉴스>

물가 상승이 심한데요, 체감물가는 더 심한 것같습니다. 집에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는 말을 나이들수록 실감하고 있는데요, 김치와 계란, 김만 있어도 집에서 밥해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김치는 여러 끼니를 해먹을 수 있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반찬인데요, 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내게 해줄 김장김치 담그는 것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죠? 이번 주 목요일, 장바구니를 들고 올 겨울 김장 걱정을 덜어드릴 <서대문구 김장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보세요. ^^

 

 

글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