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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 남을 배려하는 서대문구 시민 기부 벤치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9. 11. 28. 09:30

나눔의 행복, 남을 배려하는 서대문구 시민 기부 벤치


홍제천 운동을 하다 보면 앉아서 쉬고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흐르는 물을 보면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때, 운동하다가 다리 아파서 쉬고 싶을 때 의자를 찾게 되지요. 

이제는 조금만 걸어도 쉽게 의자를 만날 수 있어요. 바로 지난번에 장수 의자를 설치하고 난 후 시민들이 하나 둘 기부로 많은 의자를 설치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 홍제천에 운동하다가 쉬는 시민


시가 있는 홍제천 폭포


홍제천폭포 앞을 따라 한강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다양한 의자들이 많이 있어요.


통나무 의자


꽃화분 의자


서대문구는 지난번 무단횡단과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수 의자를 벤치마킹한 뒤, 교차로와 사거리에 많은 의자를 설치했어요. 그 이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장수 의자를 시민 기부 벤치의 형태로 확대 추진하고 있어요.

 

기부 문화 확산과 주민 휴식권 증대를 위해 횡단보도 주변을 중심으로 기부자가 희망하는 장소에 벤치를 설치하고 있지요.


시민들이 나눔한 새로운 의자


위 의자는 시민들에게 기부받아 새롭게 설치한 나눔 의자입니다. 디자인도 기존 장수 의자는 1인용인데 비해 설치 장소와 기부액을 고려해 1인용에서 3인용까지로 다양화하고, 의자에 기부자가 원하는 덕담 등의 문구도 담아 설치해 주는 것이라고 해요.


기부자들의 덕담 몇 가지 볼까요?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 복지문화국장 김판덕

'나의 조그만 사랑이 세상을 밝힙니다' - 울타리 봉사회

'우리들의 어머님 편안히 쉬었다 가세요' - 서대문구의회 사무국장 송광덕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주민자치국장 오문식


홍제천 꽃 길 걷기


홍제천에서 쉬고 있는 시민


"의자가 있으니 정말 좋지요. 이렇게 운동하다가 쉬었다 갈 수 있잖아요. 노인들은 운동을 하는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 아플 때 쉬었다가 가야 하는데, 그동안 의자가 부족해서 그랬는데 이제는 의자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고맙지요."라며 홍은동 사는 어르신이 감사하다고 했어요.


갈대와 바람개비가 있는 홍제천


다리 밑에도 쉼터를 제공


친구들과 만나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모습


자전거 타기 좋은 홍제천


파랑 고래 앞에 기부한 장수 의자


기부한 장수 의자는 홍제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서대문구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여기는 신촌 파랑 고래 앞 창천문화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창천문화공원 앞 공연을 즐기는 젊은이들


'나를 배려, 남을 배려' - 도시재생추진단장 박홍표 기부


▲유진 상가 앞 사거리 기부 의자


홍제동 신영진 씨는 "의자가 있어서 참 좋아요. 이렇게 길 가다 앉아서 쉴 수 있으니까 좋고,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지요. 그런데 여기는 사거리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기도 하는데, 어른들은 신호 기다리는데 다리가 많이 아파서 힘들어요. 그래서 옆에 의자가 하나 더 있으면 참 좋겠어요."라며 부탁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지요.


'사랑은 나눔입니다' - 유명선 씨 기부


행복한 장수 의자는 여기 말고도 서대문구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요. 정말로 사랑은 나눔으로 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나눔을 하는 서대문구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행복하다고 합니다.

 

● 기부 문의

-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 ☎ 02-330-1277

-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 02-3144-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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