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촌 맥주축제 후기 '다양한 수제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다'
매년 이 맘때쯤이면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맥주축제'가 개최됩니다.
일반 시중에서는 맛보기 힘든, 수제 맥주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요.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DJ공연도 펼쳐져 오감이 즐거운 축제입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19 신촌 맥주축제! 사진과 함께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촌 맥주축제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했는데요. 외국인 방문객이 많았다는 점은 신촌 맥주축제가 단순히 내국인들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미겠죠?
신촌 맥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연세로 일대의 대형 패션몰에서도 자사 홍보를 위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기업들 입장에서 자사 마케팅 광고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도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맥주축제에서 판매되는 메뉴는 지난해 보다 증가했습니다.
거기다 거리에 등장한 디스플레이 모형은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식욕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맥주축제의 핵심은 맥주입니다.
맥주는 주류로 분류되고 법적으로 미성년자에게는 판매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해 닭꼬치, 훈제닭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도 등장해 '맥주축제=어른들만을 위한 축제'라는 인식을 없애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맥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 편의점이나 호프집에서 파는 흔한 맥주가 아니라 과일 맥주, 수제 맥주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번 맥주축제에서는 국내 특산품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각 지역별 특산물이 첨가된 수제 맥주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맥주와 함께 하기에 좋은 소시지 안주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일부 스토어에서는 외국인이 직접 안주를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소시지와 맥주 한 잔의 여유!
거리에서 자유롭게 맥주를 마시며 친구, 지인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죠! 때문에 신촌 맥주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새롭게 등장한 캠핑존입니다.
신촌 맥주축제 캠핑존은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맥주와 음식만 가져오면 캠핑의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인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신촌 한 가운데서 맥주와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니?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신촌 맥주축제 메인스테이지입니다.
신촌 유플렉스 앞 사거리 일대가 메인스테이지입니다. 사실 신촌 유플렉스 앞 거리는 연세로에서 펼쳐지는 모든 축제의 메인종으로 활용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인파가 몰렸던 신촌맥주축제!
'혼족'이 뜨고 있는 가운데, 신촌 맥주축제에서도 혼자 온 방문객들도 꽤 많았습니다. 혼자 가던 여럿이 같이 가던 신촌 맥주축제를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여럿이 갈 경우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서로 번갈아가며 맛을 볼 수 있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겠죠!
신촌 맥주축제에서 판매되는 맥주의 양은 대략 400mL~500mL 사이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를 한 자리에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기존 브랜드 맥주와 달리 수제맥주는 각각의 특징이 그대로 녹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특징들을 생각하면서 마시면 맥주를 즐기는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맥주축제의 메인 행사인 버스킹 공연입니다.
인디밴드 아티스트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펼침으로써 신촌 맥주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신촌 맥주축제!
해를 거듭할수록 맥주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부대행사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이제 맥주축제는 신촌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가을, 신촌 연세로에 찾아오는 신촌맥주축제!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