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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 돋궈주는 도토리묵 무침, 양념장 만드는 방법!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9. 5. 13. 18:07

봄철 입맛 돋궈주는 도토리묵 무침, 양념장 만드는 방법!

 

도토리는 신석기시대부터 식용해 온 열매로,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가서 드셨던 음식입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나중에 궁궐에 돌아온 뒤에도 도토리묵을 상에 올리게 했다는데, 배고플 때 먹어서 맛있기도 했겠지만, 옛날 고생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수분 함량이 많고 포만감을 주지만, 칼로리가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지요.

 

특히 미세먼지 배출에 도토리묵이 좋다고 하니 자주 드세요.

그럼 도토리묵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도토리묵 무침 재료

재료 도토리묵 1모, 꽃상추 4장, 쑥갓 2줌, 양파 1/4개, 부추 1/2줌, 오이 1/4개, 당근채 약간 등

 

양념장 고추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청 1큰술, 파인애플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등

 

 

도토리묵을 깨지지 않게 꺼내려면 그릇의 네 면을 세워가며 톡톡 쳐주고 꺼내면 됩니다.

 

 

하나도 깨지지 않고 그대로 깨끗한 모양이지요?

 

 

묵칼로 썰어주면 드실 때 덜 미끄러져서 좋아요. 묵의 딱딱한 바닥 부분은 제거하고 자르세요.

 

묵칼이 없는 분들은 칼을 쥐고 손목 스냅을 주면 잘리면서 물결 무늬가 나옵니다.

 

 

 

상추와 부추, 쑥갓은 먹기 좋게 4-5cm 길이로 잘라주고 양파와 당근은 채썰어줍니다.

 

오이는 어슷썰어줍니다. 고추가 떨어져서 못 넣었는데, 고추도 넣어주면 좋아요.

 

 

양념장은 고추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청 1큰술, 파인애플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을 넣어 섞어줍니다.

 

 

도토리묵부터 양념장을 반쯤 넣고 버무려줍니다.

 

 

채소들을 다 넣고 남은 양념장을 전부 넣고 버무려줍니다.

 

 

채소가 싱싱해서 아주 좋아요.

 

 

도토리묵무침 완성입니다.

 

 

도토리묵과 채소를 따로 담아주었는데요. 고루 섞어서 담아도 됩니다.

 

 

쑥갓이나 부추 향도 너무 좋아요. 오이나 양파의 아삭함도 좋아요.

 

 

100% 도토리묵이라서 탱글탱글 탄력이 좋아서 정말 맛있어요. 드실 때는 도토리묵과 채소 등을 같이 드시면 되지요.

 

봄 입맛 없으신 분들은 도토리묵무침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