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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만의 특별한 복지사업 , 100가정 보듬기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1. 10. 10. 17:05

 

안녕하세요? 월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는 안개가 뿌옇게 꼈었지만 다시 화창한 가을 날씨로 돌아왔네요. 오늘은 가을 햇살처럼 따뜻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서대문구에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100가정 보듬기>프로젝트입니다. 햇살에 가을 기운이 흠뻑 묻어나는 오후 블로그 기자는 지난 4월에 100가정 보듬기 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된 민수(가명) 어머니를 만나고 왔습니다. 민수 어머니와 만나서 들은 희망 이야기를 여러분께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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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만의 복지사업, 100가정 보듬기란?

 

먼저 100가정 보듬기가 무엇인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100 가정 보듬기란 무엇일까요? 이는 서대문구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요건 미구비(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홀몸 노인 등 법규정에 맞지 않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등)로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가정과 관내의 기업이나 종교단체, 개인 등이 결연을 맺어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사업이랍니다. 한 가정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는 서대문구만의 특별한 복지사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을 낼 수 있는 이유, 100가정 보듬기 덕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밝은 민수 어머니를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 만난 민수 어머니는 100가정 보듬기에 선정되었음에 감사하며 스스로 자활의지가 강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 주방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3남매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항상 밝은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훌륭한 어머니이자 여성입니다.  다부모 가정의 어머니로 고3, 중2, 초등3학년 세 남매와 함께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머지않은 날에, 민수네 가정에 환한 미소가 가득한 날이 꼭 오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지요. 민수 어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보조금 50만원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주방일을 하는 자활근로를 하면서 월 70 여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2011년 4월 29일에 100가정 보듬기에 선정되었습니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단법인 중화 동남아여행협회와 결연되어 5월부터 20만원씩 후원금을 받게 되었답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간식거리를 만들고 챙겨주면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생각으로 살며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사랑한다는 말을 잊지 않고 해준다는 말을 들으며 어머니의 환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리라 생각했지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비록 지금 살고 있는 충정로의 집이 좁은 방 한 칸짜리이긴 하지만 열심히 일하며 아이들 교육에 힘쓰고 조금씩이나마 저축도 하여 두 칸짜리 집으로 이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답니다. 민수네 가정을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사회복지전문요원의 말을 들어 보면 좁고 낡은 방이지만 환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어머니의 손길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아이들 모두 어머니의 사랑으로 희망과 꿈을 잃지 않으며 학교 공부에 열심이라고 하네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아이들만큼이나 부모에게 힘이 되는 존재는 없지요.  “우선 100 가정 보듬기 대상자로 선정되어 감사하고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정말 감사하지요.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항상 밝은 생각으로 웃음을 잃지 않으며 학업에 전념하는 것이지요. 어른이 되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무언가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것이 저의 마음이랍니다" 라며 명랑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민수 어머니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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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에서 자활 근로로 주방일을 하는 민수 어머니)





법 규정 밖에 있는 소외된 가정에게 이렇게 지원을 이어나가고, 또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복지사업이 서대문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구민의 한 사람으로써 따뜻함과 든든함, 나아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서대문TONG 블로그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민수 어머니의 소망대로 3남매가 학업에 열중하고 공부방이 있는 집으로 이사할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민수 어머니.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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