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 묵은때 없애기, 털모자 세탁법!
겨울에는 패션 소품으로도 좋고 보온성도 좋은 털모자를 많이들 쓰시죠?
TONG지기도 추위를 많이 타서 털모자는 필수인데요. 그런데 땀이나 화장품이 자주 묻기 때문에 세척 또한 중요합니다.
털모자나 목도리, 장갑 등이 은근히 세균의 온상이기 때문에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슬슬 겨울 옷이나 겨울 소품들 정리할 때도 되었는데, 보관할 때도 깨끗이 세탁해서 보관하는것 잊지 마세요.
오늘은 겨울 내 묵은때 없애기, 털모자 세탁법을 알려드릴게요.
털모자 세탁 준비물
준비물 털모자, 울샴푸, 또는 샴푸,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신문지, 에어캡, 고무줄, 세수대야, 바구니 등
우선 털모자를 준비하세요.
울샴푸,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준비하세요.
울샴푸가 없으면 샴푸도 괜찮아요.
각 세제의 양은 모자 한 개당 두세번 정도 펌핑할 양이면 됩니다.
모자의 형태를 잡아주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에어캡, 신문지, 고무줄이 필요합니다.
에어캡 양이 많을 때에는 에어캡만 돌돌 말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머니 형태의 에어캡을 갖고 있어서 이 안에 신문지를 말아 넣고 고무줄로 에어캡 입구를 묶어 주고요.
이렇게 동그랗게 해서 모자의 형태를 말아주면 되지요.
우선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나 샴푸를 두번 정도 펌핑해서 물에 풀어준 후 털모자를 담궈줍니다.
5-10분 정도 담궈서 때를 불려주세요.
손으로 주물러서 세척해줍니다. 누런 땟물이 빠진 것을 알 수 있지요.
화장품이 이마에 닿아서 누런 부분은 주방세제를 두번 정도 펌핑해서 손으로 거품을 내면서 닦아줍니다.
주방세제는 중성세제로 기름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서 기름기가 있는 파운데이션이 잘 지워집니다.
파운데이션이 깨끗이 없어졌지요.
세번 정도 헹궈줍니다.
섬유유연제를 약간 넣어서 헹궈줍니다. 맑은 물에 두번 정도 더 헹궈줍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린스를 넣어주어도 되구요.
눌러서 짜줍니다.
그리고 나서 마른 수건에 돌돌 말아서 물기를 한번 더 제거해주어도 좋습니다.
만들어 놓은 에어캡을 넣어주고 모자의 형태를 잡아줍니다.
세수대야 위에 바구니를 놓고 모자를 말려줍니다.
바닥에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털모자 세척, 어렵지 않지요?
오늘이 벌써 경칩입니다. 겨울 내 묵은때 깨끗하게 세탁해보세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