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월대보름 음식] 부럼깨기, 호두 쉽게 까는 방법!
매년 음력 1월 15일은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뜬다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이 날은 우리 민족 세시 풍속 중에서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부럼을 깨면서, 한 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고 오곡밥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다고 합니다.
부럼은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인데, 다른 말로 부스럼 (또는 부럼) 깨물기'라고도 하고 "부럼 먹는다'라고도 합니다.
그러한 견과류를 일반적으로 '부럼' 또는 '부름'이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부럼 중에 호두가 껍질 까는 것이 비교적 어려운데, 간단하게 드라이버 하나면 쉽게 호두를 깔 수 있답니다. 꿀팁 지금부터 공개할게요~ ^^
호두 쉽게 까는 법
준비물 호두, 드라이버 일자 등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평범한 일자 드라이버입니다.
크기는 어느 정도 큰 게 좋아요.
호두를 보면 앞 뒤가 있는데, 검정 부분이 있는 곳에 드라이버를 댑니다.
일자 드라이버를 검정 부분 가운데 대고 밀어줍니다.
자세히 클로즈업 해봅니다.
호두가 반쪽으로 깨집니다.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면장갑을 끼고 하시면 더욱 좋아요.
호두 살이 깨지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지요.
너무 쉽고 간편하죠~? 망치로 깨게 되면 호두 살이 깨져서 먹기 오히려 불편했었죠!
호두깨기에 사용한 호두는 미국산 호두라서 모양이 조금 길쭉하답니다.
옆에 보이는 피땅콩은 국내산이고요. 이제 호두 간편하게 깨서 맛있게 드세요~
2018년 정월대보름, 쉽고 간편하게 부럼 많이 드세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이지연>